남강정사(南崗精舍)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구면 상신리에 있는 건축물이다. 1983년 8월 24일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64호로 지정되었다.

남강정사
(南崗精舍)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64호
(1983년 8월 24일 지정)
수량1동
위치
김제 상신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김제 상신리
김제 상신리
김제 상신리(대한민국)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구면 상신리 65-1번지
좌표북위 35° 46′ 10″ 동경 127° 00′ 09″ / 북위 35.76944° 동경 127.00250°  / 35.76944; 127.00250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구한말의 충신 장태수(1841∼1910) 선생이 순국한 집이다.

그는 철종 12년(1861)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관직을 거쳐 병고참의·대사간 등의 벼슬을 지낸후 고향에 돌아와 신명학교를 세워 인재를 길러 냈으나 일제시대 때 폐교되었다. 1910년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기자 ‘자죄문’을 지어 나라를 잃은 것을 자책하고 단식으로 목숨을 끊고자 하였다. 단식을 하는 중에 ‘고대한동포문(告大韓同胞文)’을 주권회복을 호소하였고, 단식 20여일이 지난 11월 27일 생가에서 숨을 거두웠다.

옛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 집은 아담한 초가집으로 소박하고 건실한 느낌이며, 사라져가는 이 지방 초가집의 일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