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외인아파트

남산 외인아파트는 힐탑아파트만으로는 몰려드는 외국인과 미 8군 수요를 맞추기에 부족했던 정부는 본격적으로 외인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1970년 착공해 1972년 완공한 남산외인아파트는 92.5~115.7m2(28~35평), 16,17층 규모 2개동 아파트는 온수난방 방식을 적용해 세대별로 온도조절이 가능했다. 비상시 대피하기 위해 옥상 헬리포트 시설을 설치한 첫 아파트이기도 하다. 남산기슭에 있어 어디서나 눈에 띄었던 남산외인아파트는 남산을 가로막는다는 이유로 1994년 철거됐다. 1994년 11월 20일 2개동이 먼지 속에 무너지던 발파 장면이 전국에 TV로 생중계됐다. 건설할 때에 선진 건축 기술을 선보였던 것처럼 철거 때도 첨단 철거 공법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남산외인아파트 자리에는 남산 야외식물원이 조성됐다.[1]

남산 외인아파트
기본 정보
위치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2동
상태철거됨
건축1970년 ~ 1972년
착공1970년
완공1972년
개장1972년
철거1994년
용도주거시설
건축 정보
건축 내역
층수지상 16층 ~ 17층

각주 편집

  1. “보관된 사본”. 2014년 2월 2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2월 1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