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실상사 건칠아미타불좌상과 건칠관음보살입상

남원 실상사 건칠아미타불좌상과 건칠관음보살입상(南原 實相寺 乾漆阿彌陀佛座象과 乾漆觀音菩薩立像)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칠상이다. 2018년 3월 9일 전라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58호로 지정되었다.[1]

남원 실상사 건칠아미타불좌상과
건칠관음보살입상
(南原 實相寺 乾漆阿彌陀佛座象과
乾漆觀音菩薩立像)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258호
(2018년 3월 9일 지정)
수량불상 2구
시대조선시대
주소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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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의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는 건칠아미타불좌상은 제작기법에서 나주 죽림사 건칠아미타불좌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98호) 등 14 ~ 15세기 전라도 지역 건칠불상의 제작기법과 공통된 특징을 보여주며, 허리가 길어 다소 둔중해 보이는 신체비례, 승각기를 묶은 띠매듭의 표현 등 조선전기 불상의 양식을 보여준다. 보광전 소장 건칠관음보살입상 역시 허리가 길고 하체가 짧은 신체, 온몸에 영락장식을 두른 모습 등이 고려말 ~ 조선전기의 보살상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귀를 건칠로 만든 것이라던가 눈동자를 감입하기 위해 눈의 형태를 완전하게 건칠로 만든 후 바깥쪽에서 감입하는 기법은 나주 죽림사 건칠아미타불좌상 등 14 ~ 15세기 전라도지역 건칠불상의 기법과 동일하여 같은 유파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어 학술적가치가 높다. 또한 실상사 건칠아미타불좌상과 건칠관음보살입상은 동아대학교소장 건칠대세지보살입상과 함께 삼존불로 조성된 유일한 건칠삼존불이자 유일한 입상의 건칠보살입상으로서, 더욱 의미가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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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라북도 고시 제2018 - 41호,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 문화재자료) 지정》, 전라북도지사, 전라북도 도보, 제2626호, 46-50면, 2018-03-09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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