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커피(Dalgona coffee)는 인스턴트 커피 가루, 설탕, 뜨거운 물을 넣고 크림처럼 될 때까지 휘저어 차갑거나 뜨거운 우유를 넣어 만드는 커피 음료이다.[1] 개인 입맛에 따라 커피 가루, 코코아, 잘게 부순 비스킷, 꿀 등과 같은 장식을 더해 토핑 하기도 한다.[2] 코로나19 범유행 때문에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가정에서도 전기 믹서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커피를 휘젓는 미디어 콘텐츠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지며 유행하였다.[3]

달고나 커피

처음엔 한국의 추억의 설탕 과자인 달고나와 맛과 모양이 비슷해서 달고나 커피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었지만 이후에는 점차 진짜 달고나를 넣은 커피도 나오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한국식 커피 메뉴로 자리잡았다.

한국에서의 흥행 편집

  • 개그우먼 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달고나 커피를 맛있게 먹은 것이 흥행의 시작이다. 이후 여러 프랜차이즈에서 달고나 커피 메뉴를 출시했다.[4]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각종 방법들이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하면서 1000번 저어서 만드는 달고나 커피 레시피가 유행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Dalgona coffee”. 2020년 4월 7일에 확인함. 
  2. Baes, Patricia (2020년 3월 27일). “What is dalgona coffee & why is it on everyone's instagram now?”. MSN. 2020년 4월 4일에 확인함. The drink itself has origins from Rajasthan(India) where it is also known as whipped coffee or beaten coffee 
  3. “S Korea’s Dalgona coffee is the new quarantine fad - Times of India”. 《The Times of India》 (영어). 2020년 4월 14일에 확인함. 
  4. “달고나 열풍, 마셔보고 비교해 보기”. 2020년 5월 27일. 2021년 5월 9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   위키미디어 공용에 달고나 커피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