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 페일 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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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페일 에일 (TaeGang Pale Ale), 또는 대동강 페일 에일은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더부스와 덴마크의 주류 브랜드 미켈러 (Mikkeller)가 합작하여 만든 페일 에일 맥주다.[1] 북한 맥주가 한국 것보다 맛있다는 기사를 쓴 기자이자 더부스의 창업자인 다니엘 튜더와, 동업자인 김희윤이 북한 대동강맥주보다 더 맛있게 만들겠다는 의미로 "대동강 페일 에일"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그러나 벨기에에서 생산 후 통관을 거치던 중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실제 대동강 물을 쓴 것이 아니므로 '대동강' 표기를 쓸 수 없다는 식약청 권고에 따라 '동'자에 'Censored (검열됨)'라 쓰인 스티커를 붙인 형태로 판매하였다.[2][3][4] 대강 페일에일은 더부스 매점의 수제 맥주 판매부터 시작해서 2017년 CU,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편의점 납품과[5], 2018년 진에어의 유료 기내식 음료 메뉴로 선정되며[6] 판로를 다각화했다.
대강 페일에일은 2018년 7월 30일 대한민국의 대통령 문재인의 호프집 방문 당시 시민들과 마신 맥주로도 이름을 알렸다.[7] 같은 해 한글날 더부스는 대강 페일 에일의 포장에서 따온 서체 '대동강체'를 공개했다.[8]
출처
편집- ↑ “대강 페일 에일”. 《네이버 지식백과 - 맥주백과》. 와인21닷컴. 2021년 8월 15일에 확인함.
- ↑ “편의점 수제맥주 더부스 ‘대강 페일에일’, 그 이름에 얽힌 기막힌 사연”. 한국경제. 2017년 7월 12일. 2021년 8월 15일에 확인함.
- ↑ 이미경 기자 (2019년 11월 3일). “'대똥강 맥주'는 왜 '대동강 맥주'가 될 수 없을까”. 한국경제. 2021년 8월 15일에 확인함.
- ↑ 안소영 기자 (2018년 9월 24일). “한의사 그만두고 ‘대X강 페일에일' 맥주 개발한 김희윤 더부스 대표”. 조선일보. 2021년 8월 15일에 확인함.
- ↑ 윤민혁 기자 (2017년 7월 26일). “더부스 수제 맥주, CU에서 '캔'으로 만난다”. 조선일보. 2021년 8월 15일에 확인함.
- ↑ 이정혁 기자 (2018년 8월 30일). “더부스 '대강 페일에일', 진에어에서 단독으로 서비스”. 스포츠조선. 2021년 8월 15일에 확인함.
- ↑ 조성흠 기자 (2018년 7월 30일). “"문 대통령 호프방문서 마신 술은 '대강페일에일'"”. 연합뉴스. 2021년 8월 15일에 확인함.
- ↑ 김소라, 이재연, 김희리 기자 (2018년 10월 9일). “한글날 맞아 마케팅 활발한 산업계”. 서울신문. 2021년 8월 1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