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식물)

삼과의 식물
(대마에서 넘어옴)

삼과의 식물로 대마(大麻) 또는 (麻)라고도 한다. 삼섬유는 옷감, 밧줄, 끈, 실 따위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지역이며, 한때 전 세계적으로 온대와 열대의 많은 지역에서 재배되었다. 한국에는 기원전 1세기 무렵부터 재배했다. 삼은 한해살이풀로, 습하고 온화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지역에서 씨를 얻기 위한 삼과 섬유를 얻기 위한 삼을 따로 재배한다. 삼꽃은 화분이 생기는 수꽃과 씨가 맺히는 암꽃이 각기 딴 그루에서 핀다. 수꽃은 황록색을 띠며 큰 무리를 이루어 핀다. 나중에 피는 암꽃은 수꽃보다 작고 색깔도 수수하다. 삼은 보통 물빠짐이 좋고 기름지며 산성이 아닌 땅에서 잘 자라고, 수꽃이 완전히 피었을 때 수확을 한다.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장미목
과: 삼과
속: 삼속
종: (C. sativa)
학명
Cannabis sativa
L.
아종
C. sativa subsp. sativa
C. sativa subsp. indica

일반적인 사용 편집

씨는 저렴하게 사용되는 섬유를 만드는데 사용하며, 주로 요리나 램프, 라커, 페인트에 사용된다. 또한 새모이로 사용되기도 하며, 대부분의 새들에게 적절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씨에는 카나비노이드라는 정신과 신체를 활성화시켜주는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분전환, 약재, 종교적인 용도로 사용된다. 꽃, 잎, 진액에서 추출한 물질이 흡연, 훈연, 경구용으로 소비된다. 역사적으로 착색제, 차, 연고 등으로 사용되어왔다. 현재 세계 각 나라에서는 대마초의 의학적 효과를 인정하며 이에 대하여 연구가 진행 중이며 파킨슨병, 치매치료, PTSD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용 대마초가 합법화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대마초에 있는 성분이 파킨슨병에 특효가 있다는 것은 증명되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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