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악후보》(大樂後譜)는 영조 35년(1759년)에 서명응세조 때의 음악을 편집한 7권 7책의 필사본 악보이다. 1998년 12월 18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291호로 지정되었다.[1]

대악후보
(大樂後譜)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291호
(1998년 12월 18일 지정)
시대조선 영조 35년(1759)
소유국립국악원
위치
주소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700, 국립국악원
좌표북위 37° 28′ 40″ 동경 127° 00′ 32″ / 북위 37.47778° 동경 127.00889°  / 37.47778; 127.00889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조선 영조 35년(1759) 서명응이 세조 때의 음악을 모아 두꺼운 종이에 편집한 7권 7책의 악보이다. 크기는 가로 31.4cm, 세로 44.5cm이며, 세종 때의 음악 22곡을 모아 수록한 《대악전보》는 청일전쟁(1894∼1895) 때 없어져 전하지 않는다.

이 책의 권1에는 세조 때의 《속악보서》, 《속악보》에서 가져온 8곡이, 권2에는 《시용보태평도》에서 가져온 13곡, 권3에는 《시용향악보》에서 〈치화평〉과 〈취태평〉이, 권4에는 《시용향악보》의 〈봉황음〉, 권5에는 《시용향악보》의 〈진작〉 등 6곡, 권6에는 《시용향악보》의 〈만대엽〉 등 7곡이, 권7에는 〈동동〉 외 4곡이 실려있다.[2] 특히 권5에서 권7까지에 수록된 것은 고려 후기 또는 조선 전기의 악보로 귀중한 것이다.[출처 필요]

이 책은 18세기 간행된 악보이기는 하나, 《조선왕조실록》과 별개로 독립되어 최초로 관에서 편찬한 악보이며, 세조 때의 음악을 비롯하여 여러 시기 음악을 담고 있다는 점과, 고려에서 전래된 정읍 등 다양한 향악곡 및 조선후기까지 다양한 변화와 생성과정을 거친 정악곡의 초기형태를 수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는 역사적인 자료이다.

각주 편집

  1. 문화관광부고시제1998-57호,《보물명칭변경지정》, 문화관광부장관, 관보 제14085호, 12면, 1998-12-18
  2. 대악후보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