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제(東盟祭)는 고구려에서 행해진 제천의식이다.

동맹제
東盟祭
행사 정보
기간10월
장소고구려
주제제천의식, 추수감사제

농사가 끝난 매월 10월에 진행되었으며, 각 부가들이 모여 국정에 대해 논의한 다음에 동명신(주몽)과 하백녀(유화 부인)에게 제사를 지냈다. 제천의식 동안 남녀가 밤에 모여 노래와 놀이를 즐겼으며, 이후 동맹은 고려의 팔관회로 계승되었다는 견해가 존재한다.

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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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대회 고구려 동맹에 관하여 여러 학자들의 논의가 있었는데, 역사책엔 '공회(公會)'로 기록이 되어 있다고 이해된다.[1][2] 공회의 참석자는 스스로 금과 은으로 꾸몄기에 사회일반이나 다수가 아니며, 이런 치장은 공회의 참석자에게 엄격한 규제가 가해졌다고 보기 어렵게 한다.[3] 공회의 인적 구성은 국왕, 제가, 대가의 신료집단을 포함한 고구려의 지배 세력 전체로 이해되며 국왕에 예속성이 적은 제가와 구분된다.[3]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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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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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구려를 다시보자]<3>고구려사 쟁점들…(7)지배 이데올로기”. 동아일보. 2009년 10월 9일. 
  2. 강진원 (2015년 2월). “高句麗 國家祭祀 硏究”. 《S-Space》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3. 이정빈 (2006). “고구려 東盟의 정치의례적 성격과 기능”.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학회) 41: 169–198. 2023년 12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3년 12월 2일에 확인함.  UCI G704-000848.2006..41.00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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