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아 (Duria)는 2002년 아시안 게임의 대회 마스코트이다. 1997년 9월 29일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서울시립대학교 정상근 교수가 디자인한 마스코트 및 엠블렘을 당선작으로 선정하면서 공식 마스코트가 되었고[1], 1999년 5월 25일에는 마스코트의 이름이 '두리아'로 최종 확정되었다.[2]

특징 편집

두리아는 '영속의 아시아'(Durative+Asia)라는 의미를 담은 합성어인 동시에 순수한 우리말 '너와 나 함께'라는 '둘이'의 뜻도 지니고 있어 대회에 참가하는 전 아시아 국가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영원한 발전을 도모코자 하는 대회이념과 부합된다. 개최지 부산의 시조(市鳥)인 갈매기를 역동적이면서 순수한 이미지가 부각되도록 형상화하였다. 붓터치와 같은 굵은 먹선은 행사의 배경인 아시아문화를 상징하고 자유로운 선 표현은 아시아인의 기상을 표방하였다. 또한 푸른 배색을 사용하여 개최지인 항구도시 부산을 연상시키도록 하였다.

참조 편집

  1. 미상 (1997년 9월 29일). “釜山아시안게임 휘장.마스코트 결정”. 연합뉴스. 
  2. 심수화 (1999년 5월 25일). “부산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애칭 `두리아'로 확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