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각다각형이란 모든 내각의 크기가 같은 다각형이다. 정다각형등변다각형일 뿐 아니라 모든 의 크기도 같다. 따라서 정다각형은 등각다각형이며, 원에 내접하면서 동시에 원에 외접한다. 등각다각형은 외각의 크기도 모두 같으므로 한 외각의 크기는 정다각형과 같이 360°를 그 꼭짓점 개수로 나누어서 구할 수 있다. 등변다각형오목할 수도 있고, 심지어 단순하지 않고 교차하는 선분으로 인해 꼭짓점이 아닌 교점을 가질 수도 있지만, 등각다각형은 모든 각의 크기가 같다는 조건이 있어 항상 볼록 등각다각형 만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등각다각형은 항상 단순하다. 다만 여기에서 변이 5개 이상인 경우 등각다각형에서 평행하지 않은 두 변을 연장하고 한 점에서 만났을 때 두 선분을 이으면 교차하는 다각형이 되는데, 이것의 쌍대는 오목 등변다각형이다. 또한 이러한 성질 때문에 등변다각형과 쌍대이다. 이는 직사각형마름모의 쌍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가 쉽다. 삼각형이 모든 의 크기가 같으려면 역시나 변의 길이도 모두 같아야 하므로 등변삼각형 및 등각삼각형이 되는 것도 역시나 정삼각형으로 같으며, 등각사각형은 직사각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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