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102 군사기지

러시아 제102 군사기지(Russian 102nd Military Base)는 아르메니아 제2의 대도시 귬리 시내에 위치한 러시아군 기지이다. 대령이 사령관이며, 3천명이 주둔해 있다.

2016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열병식을 하는 러시아군

역사 편집

1995년에 건설했다. S-300, 미그-29와 함께 5000여 명의 러시아군 병력이 주둔해오고 있다. 원래 25년 기한이었지만, 2010년 메드베데프의 방문 때 49년(만료기간 2044년)으로 연장했다. 2020년 기준으로는 3천명이 주둔 중이다. 반면에, 아제르바이잔 가발라 지역의 러시아군 미사일 조기 경보 레이더 기지(en:Gabala Radar Station)는 주둔 기한 연장을 거부당하고 2012년 12월 9일 운용을 정지했다.[1]

2013년 12월 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르메니아 규므리에 위치한 러시아 군사기지를 방문했다.

1992년에 창설된 아르메니아 공군수호이-30 다목적 전투기 4대 뿐인 매우 소규모 군대다. 지상을 공격하는 수호이-25 공격기는 13대가 있다. 그렇게 전투기는 17대 뿐이다.

예레반 기지 편집

러시아는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레부니 공항러시아 제3624 공군기지로 사용중이며, 제2의 대도시 규므리 시내에 제102 군사기지가 설치되어 있다.

아르메니아 예레반 러시아 제3624 공군기지는 1998년부터 미그-29 전투기 등을 출격시키는 러시아의 중요 기지로 활용됐다.

2003년 11월 12일,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북쪽 170km 즈레부니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러시아 공군의 미그-29 전투기가 현지 시간 오후 1시쯤 예레반 북서부 140km 아르피 호수 근처에 추락했다.

2014년 11월, 러시아와 아르메니아가 합동 공군 시스템을 갖추기로 합의했다.

2015년 12월 8일,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기지에 MI-24, Mi-8 등 7대의 공격용 및 다목적 헬기를 배치했으며 올해 안으로 전투기 투입이 추가로 진행된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2017년 3월, 러시아 공군은 에레부니 공군기지의 미그-29미그-35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각주 편집

  1. 아제르 "러' 레이더 기지 휴양지 전환", 연합뉴스, 2012.12.13.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