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데일 월론드(Leslie Dale Walrond, 1976년 11월 7일 ~ )는 미국의 전 야구 선수이다. 현재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카우트이다.

레스 월론드
Les Walrond
보스턴 레드삭스
기본 정보
국적 미국
생년월일 1976년 11월 7일(1976-11-07)(47세)
출신지 오클라호마주 머스코지
신장 190.5cm
체중 93kg
선수 정보
투구·타석 좌투좌타
수비 위치 투수
첫 출장 MLB / 2003년 6월 8일
KBO / 2005년 6월 30일
수원현대
NPB / 2009년 4월 9일
마지막 경기 NPB / 2009년 8월 26일
KBO / 2010년 10월 13일
대구삼성
경력

선수 경력

프런트 경력


좌완 오버핸드이다. 2005년 LG 트윈스를 통해 대한민국 무대에 들어섰으나, 재계약에 실패했다. 2009년 12월 31일 KBO 리그두산 베어스와 계약, 대한민국 무대에 복귀했다.

메이저 리그 시절 편집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고 메이저 리그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1998년 데뷔한 그는 싱글 A SS급의 뉴 저시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승 4패 4.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1999년 싱글 A 페오리아에서 활약하여 7승 10패 ERA 5.70을 기록하였다. 성적부진을 이유로 2000년 싱글 A 어드밴스 급의 포토맥으로 강등되고 만다. 그러나 구위상승으로 10승을 거두자 다음 해, 더블A 뉴 해븐으로 승격된다. 16경기 출장하여 2승 8패 ERA 3.87이라는 그럭저럭한 성적을 낸 그는 트리플A 진출을 목표로 많은 연습을 한다. 2002년 뉴 해븐에서 2승 1패 2.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그해 바로 트리플A 멤피스로 승격된다. 멤피스에서 주축 선발로 활약하며 8승 7패 4.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2002시즌 마이너 10승에 성공한다. 2003년 그는 높은 평균자책점,제구력 등 때문에 더블A 테네시로 다시 돌아간다. 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캔자스시티 이적을 성공시켰고, 더블 A 위치타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위치타에서 2승을 거두고 트리플A 오마하로 승격되 18경기 계투등판에서 3승 1패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캔자스시티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를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돌려보낸다. 트리플A 멤피스에서는 1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다. 2004년 그는 캔자스시티 이적을 다시 하게 되고 마이너리그 14승을 거두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05년 왈론드는 플로리다 트리플A 앨버커키에 입단하여 4승 5패 4.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퇴출당했다. 이후 LG 트윈스에 들어가서 활동하게 되었다. 2006-2007년에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 팀에서 활약했다.

KBO 리그 시절 편집

2005년 시즌 중 루벤 마테오의 대체 용병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하고 초반에는 잘 나가는 듯 했지만 시기가 지날수록 고질적인 제구력 문제가 드러나 투구 패턴이 읽혀지는 등 고초를 경험했다. 4승 10패 1세이브 2홀드를 기록하여 재계약에 실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2010년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면서 5년만에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두산에 같이 들어와서 선발로 맹활약한 켈빈 히메네스와 달리 시즌 전 팔꿈치 통증으로 조금 늦게 합류하였고 2010년 4월 21일 노게임 선언된 잠실 SK전에서는 연속 볼넷과 밀어내기를 남발하여 최악의 제구난을 보였다. 이 사건으로 2군으로 강등당한 후, 김경문 감독이 퇴출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1군에 올라와 불펜에서 다시 감각을 찾은 후 2010년 5월 15일 문학 SK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제구난을 딛고 첫 승을 기록했고,[1] 이후 출전한 4경기에서도 연속으로 1실점 이하로 막아 3승을 올리는 쾌조를 보여서 퇴출설을 불식시켰다. 준 플레이오프 롯데전에서는 선발 대신 셋업맨으로 등판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발을 원했던 두산에서 시즌 후 재계약하지 않았다.

일본 프로 야구 시절 편집

2009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계약하여 센트럴리그 최하위의 팀성적에도 불구하고 5승 10패 방어율 4.80을 기록했다.

은퇴 편집

두산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2012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카우트로 임명됐다.

각주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