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스이카

미안해 스이카(일본어: いじめ14歳のMessage, 14세 외톨이의 메시지))는 일본의 소설이다. 저자는 하야시 미키(林 慧樹)이며, 제 18회 팔레트노벨 대상심사위원특별작 수상작품이다. 이 소설은 14세의 작가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집단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각색해 쓰여진 소설이다.

미안해 스이카
いじめ14歳のMessage
저자하야시 미키
나라일본
언어일본어
장르장편소설

배경 편집

공간적 배경은 일본의 이름 있는 여자중학교 2학년 3반. 시기는 1990년대 후반의 겨울.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스이카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풀어지고 있다.

등장인물 편집

스이카 : 본 작의 주인공. 학우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치카를 구해주고 나서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

치카 : 스이카의 같은 반 학우. 말수가 적고 살짝 겉돈다는 이유로 요우꼬의 괴롭힘의 대상이 되지만, 스이카의 구제 이후로 치카 자신도 괴롭힘에 가담하게 된다.

요코 : 2학년 3반 내의 '요코 그룹'의 리더로 괴롭힘의 주동자. 세력있는 의원의 딸이다.

유리에 : 시각장애를 가진 소녀. 교통사고를 당해서 부모님을 모두 잃고 그 여파로 실명했다. 아버지의 친구인 키무라 의사가 돌봐주고 있다.

기타 편집

평가 편집

14세의 작가가 쓴 만큼 문장이 어리고 구성도 약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은 문장의 구성 등의 학술적인 부분에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학교를 떠난 지 오래된 어른들의 머리로는 도저히 그려낼 수 없는 학창시절의 절규가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일반적인 청소년이 주 독자인 소설에서는 온갖 고난을 겪던 주인공도 어느 순간 구원을 받는다. 주인공이 자살로 사망한다는 건 청소년 소설에서는 암묵적으로 금기시 된 전개인데 이것을 깨버렸다. 이 소설이 출시되었던 시기와 일본의 사회적 현상(이지메)에 맞물려서 일본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도서 이력 편집

  • 1999년 단행본 화(일본)
  • 2007년 재판 출시(일본)
  • 2008년 한글화 출시(한국)[1]

미디어 믹스 편집

2000년에 애니메이션화되었다. [2] Archived 2008년 10월 19일 - 웨이백 머신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