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쓰(중국어 간체자: 拔丝, 정체자: 拔絲; básī)는 맛탕과 비슷한 중국 음식이다.[1] 라쓰(중국어 간체자: 拉丝, 정체자: 拉絲; lāsī)로도 부른다.

바쓰
고구마 바쓰
원산지중국
관련 나라별 요리중국 요리
비슷한 음식맛탕

물엿과 설탕으로 만든 시럽을 입혀 부드러운 맛탕과는 달리, 기름에 설탕을 녹여 입히는 바쓰는 겉이 사탕처럼 코팅돼 바삭바삭하다.[2]

설탕이나 당밀을 끓여 걸쭉하게 졸인 뒤 튀김에 버무려 식힌 것으로, 졸인 설탕이나 당밀이 처럼 길게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딤섬의 일종으로 취급되며, 튀김의 재료는 고구마, 감자, 사과, 바나나 등 다양하다.

중국에서는 청나라 당시에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원나라 시대에 이와 유사한 요리법이 존재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에 고구마 맛탕이 존재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3]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안상순 (2007년 1월 18일). “[우리말바루기] 맛탕? 마탕?”. 《중앙일보》. 2017년 9월 2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9월 24일에 확인함. 
  2. 최해정 (2015년 1월 23일). “‘엄마표 간식’으로 아이에 사랑과 영양 듬뿍”. 《세계일보. 2017년 9월 24일에 확인함. 
  3. 平出鏗二郎[히라데 고지로] (1899-1902). 《東京風俗志[도쿄 풍속지]》 (일본어). 富山房[후잔보]. 163-1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