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익 송은문집 목판

박익 송은문집 목판(朴翊 松隱文集 木板)은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에 있는, 고려말의 문신이며 학자인 송은 박익(1342∼1398) 선생의 유고 시문집 책판이다.

박익 송은문집 목판
(朴翊 松隱文集 木板)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351호
(2000년 1월 25일 지정)
수량42매
시대조선시대
관리밀성박씨송은공파종중
주소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 22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2000년 1월 25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351호 송은박익선생문집책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고려말의 문신이며 학자인 송은 박익(1342∼1398) 선생의 유고 시문집이다. 박익 선생은 고려 공민왕 때 문신으로서 왜구와 여진 등을 토벌하는 무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정치가 어수선해지자 고향으로 내려왔으며, 조선왕조가 들어서도 벼슬을 하지 않았다.

조선 헌종 3년(1837)에 만들어진 것으로 총 4권 1책이다. 박익 선생의 글 6편과 시 31수를 비롯하여 이색, 길재, 변계량 등이 보낸 시와 김맹성, 정도전, 조준에 대한 애도시 등이 수록되어 있다. 고려가 멸망한 뒤에도 고려의 충신임을 자처하는 감회가 짙게 배어 있다.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