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셈플 전차

밥 셈플 전차(Bob Semple Tank)는 제2차 세계 대전뉴질랜드일본군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기갑차량을 개발하자 하여 개발된 전차이다.

밥 셈플 전차
1941년 3월 10일에 촬영한 퍼레이드에 나온 밥 셈플 전차의 모습.
종류경정찰전차
개발국가뉴질랜드 뉴질랜드
역사
일반 제원
승무원8명
길이4.20m
공격력
주무장브렌 경기관총 6정
기동력
노상 속도10km/h
야지 속도6km/h
기동 가능 거리160km
방어력
장갑9 ~ 12.7mm

밥 셈플 전차는 전차이지만 주포는 없고 대신 경기관총이 달려 있다.[1] 또한 밥 셈플 전차는 당시 전쟁 준비를 담당하던 로버트 셈플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밥 셈플 전차는 당시 기갑차량이 부족하던 호주에 기갑차량과 유사한 트랙터를 개조하여 제작하였지만, 트랙터룰 개조하는 결정은 좋지 않았다. 개조의 한계로 설계상으로는 24km/h이지만 실제 속도는 8 ~ 10km/h밖에 나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이름만 전차인 중간 사이즈의 장갑차이다. 결국 밥 셈플 전차는 괴상한 생김새로 인해 민간인, 뉴질랜드 군부에게 비웃움을 샀으며, 퍼레이드에 동원됐을 때에도 이를 본 사람들도 모두 비웃었다. 결국 밥 셈플 전차는 실전에 투입되지 못하고 분리되어 다시 트랙터로 만들어졌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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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1. 사실 밥 셈플 전차에 37mm짜리 주포를 장착하려고 했지만, 조달이 불가능하여 포기하였다.
  2. 실전에 투입되었어도 부족한 기능들 때문에 포탄이 도탄되어도 바로 격파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