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력 (발해)

발해의 연호

보력(寶曆)은 발해 문왕(文王)의 두 번째 연호이다. 774년에서 최소 780년까지 사용되었다.

보력(寶曆)
774년 ~ ?
국가발해(渤海)
군주발해 문왕

발해 문왕 시기에 위치한 보력

정혜공주묘비에는 문왕의 연호로 보력 4년, 보력 7년이 등장하며, 묘비의 일간지(日干支)를 통해 추산된 보력 원년은 774년이다. 그러나 이후 정효공주묘비, 《일본일사(日本逸史)》 등에 대흥 56년, 대흥 57년의 연호가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보력 연호는 최소 7년(780년), 최대 18년(791년) 동안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1] 보력 연호 이후에는 다시 대흥(大興) 연호로 고쳤다.


연대대조표 편집

보력 원년 2년 3년 4년 5년 6년 7년 8년[2] 9년 10년
서력 774년 775년 776년 777년 778년 779년 780년 781년 782년 783년
육십간지
(六十干支)
갑인(甲寅) 을묘(乙卯) 병진(丙辰) 정사(丁巳) 무오(戊午) 기미(己未) 경신(庚申) 신유(辛酉) 임술(壬戌) 계해(癸亥)
보력 11년 12년 13년 14년 15년 16년 17년 18년
서력 784년 785년 786년 787년 788년 789년 790년 791년
육십간지
(六十干支)
갑자(甲子) 을축(乙丑) 병인(丙寅) 정묘(丁卯) 무진(戊辰) 기사(己巳) 경오(庚午) 신미(辛未)

각주 편집

  1. 송기호, 〈발해 정혜공주묘비의 고증에 대하여〉, 《한국문화》2, 서울대학교, 1981
  2. 이 때부터 18년까지는 보력 연호의 사용 여부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관련항목 편집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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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 대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