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암사 청동북
부산 선암사 청동북(釜山 仙巖寺 靑銅金鼓)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3동, 선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청동북이다. 2006년 11월 25일 부산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37호 선암사 금고(仙巖寺 金鼓)로 지정[1]되었다가 2014년 10월 1일 선암사 청동북으로 문화재 지정명칭이 변경되었다.
부산광역시의 문화재자료 | |
종목 | 문화재자료 제37호 (2006년 11월 25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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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1기 |
시대 | 조선시대 후기 |
위치 | |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백양산로 138 |
좌표 | 북위 35° 14′ 25″ 동경 128° 50′ 41″ / 북위 35.24028° 동경 128.84472° |
정보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
개요 편집
선암사 대웅전 법당 내에 있는 이 청동제 금고는 전면과 측면이 막혀 있는 징 모양으로 전면에는 문양이 없이 융기 동심원만 조출되어 있고, 측면에는 틀에 고정시키기 위해 윗 부분과 좌우에 반원형 고리를 두고 있다.[1]
후면이 측면에서 연장된 구연부를 가진 반자(盤子) 형식의 금고이며, 전면과 측면 및 당좌구 등에는 특별한 조각 장식이나 명문은 없다.[1]
그러나 고종 5년(1867년)에 동악 주일(東岳 珠鎰)이 지은 선암사 중수기 내용과 이 금고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1862년에 제작된 범어사 금고 등과 비교해 볼 때 1867년의 전각 중수를 전후한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1]
선암사 금고는 조성명문은 없으나 규모와 제작기법으로 보아 조선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제작 당시의 선암사 사격(寺格)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유물로 판단된다.[1]
각주 편집
참고 자료 편집
- 선암사 청동북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