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찰 지단(富察 志端, 1848년경 ~ 1871년 10월 12일)은 만주양황기인으로, 부찰 경수(富察 景寿)와 도광제효정성황후 박이제길특씨의 딸인 수은고륜공주(壽恩固倫公主)의 아들이다.

생애 편집

부찰 지단은 1865년 음사로 관직을 하였으며, 광서제 5년인 1866년 함풍제의 양녀이자 공친왕의 장녀인 영수고륜공주와 혼인을 하였다.

혼인과 함께 지단은 화령(청나라 때 관모에 관직의 높낮이를 표시하는 공작의 깃)을 달았다.

동치 10년인 1871년 10월 12일 부찰 지단은 자손 없이 사망하였고, 그의 처인 영수고륜공주는 과부가 되었다.

그 후 동치 12년인 1873년에 부마도위(駙馬都尉)로 추증되었으며 광서 15년인 1889년 광서제는 종자로 하여금 지단의 뒤를 잇게 하였다.

가족 관계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