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 대지진(陝西大地震)은 1556년 1월 23일 오전 중국 명나라 섬서성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리히터 규모 8.0으로 2008년 쓰촨 대지진과 비슷한 규모이다. 이 대지진으로 83만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역사상 사상자가 가장 많았던 지진). 당시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요동이라고 부르는 황토 언덕을 깎아 만든 주택을 지어 살았기 때문에 지진으로 황토가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의 섬서성(빨간색)과 지진의 피해 지역(노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