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후(薛珝, ? ~ 271년)는 중국 삼국 시대 동오의 관료로, 예주 패군 죽읍현 사람이며 설종의 아들이다.[1]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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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절에 오관중랑장을 지냈으며, 에 말을 구하러 갔다가 돌아와서는 경제가 촉의 정치를 묻자 그 폐정의 실태를 말했다.[2]

관위는 위남장군에 이르렀다.[1] 건형 원년(269년), 감군 우사, 창오태수 도황과 함께 위남장군 · 대도독[3]으로서 형주에서 출발하여 교지를 치러 갔다.[4] 도황이 진나라의 교지태수 양직(楊稷)과 싸워 지자 꾸짖고 회군하려 했으나, 도황이 구진태수 동원(董元)을 습격하여 보물을 뺏어 돌아오자 사례했다.[3] 건형 3년(271년), 도황과 우사와 함께 교지군을 함몰했으나,[3][4] 귀로에 병사했다.[1]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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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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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수, 《삼국지》 권53 장엄정감설전
  2. 습착치, 《한진춘추》 (진수, 《삼국지》 권53 장엄정감설전에 배송지가 주석으로 인용)
  3. 방현령 등, 《진서》 권57 열전제27
  4. 진수, 《삼국지》 권48 삼사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