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산성(城峙山城)은 대전광역시 동구 직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1993년 6월 21일 대전광역시의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다.

성치산성
(城峙山城)
대한민국 대전광역시기념물
종목기념물 제29호
(1993년 6월 21일 지정)
면적1,614.2m2
시대삼국시대
위치
주소대전광역시 동구 직동 산4번지
좌표북위 36° 25′ 56.4″ 동경 127° 28′ 57.1″ / 북위 36.432333° 동경 127.482528°  / 36.432333; 127.48252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계족산성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지점의 성치산 정상을 빙둘러 쌓은 산성으로, 평면형태는 긴 타원형이다.

성벽의 둘레는 160m 정도이고, 폭은 4.3m인데, 거의 허물어져 원래의 모습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현재 동북쪽 성벽에서 남쪽 성벽에 이르는 부분에만 일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성벽은 겹으로 쌓았는데 바깥 성벽의 높이는 2.4m이고, 안쪽에는 1∼2단의 석축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성벽은 반듯하고 납작한 돌의 앞면을 맞추어 가로쌓기를 하였다.

현재 남문터가 남아 있는데 폭은 3m 정도이다. 성 안의 중심부에는 한 단 정도 높은 작은 봉우리가 솟아있는데, 장수가 높은 곳에서 지휘하던 장대터인 것으로 보인다. 봉우리 중앙에 지름 6.2m가량 움푹 들어간 곳이 보이는데, 봉수대 혹은 저장시설이었던 듯하다.

현지 안내문 편집

이 산성은 해발 310m의 성치산 봉우리에 있는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성 둘레는 160m에 불과하다. 동북쪽 성벽에서 남쪽 성벽에 이르는 부분에 성벽이 남아 있다. 성을 쌓은 방법은 내외협축이었음을 알 수 있다. 바깥쪽 성벽의 높이는 2.4m이고, 안쪽에는 1~2단의 성돌이 남아 있으며, 성벽의 폭은 4.3m이다. 성벽은 반듯하고 납작한 돌의 앞면을 맞추어 쌓았고, 성을 쌓은 돌의 크기는 50cm×20cm정도이다. 남쪽 성벽에는 폭 3m의 문터가 있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대전광역시에서 현지에 설치한 안내문 인용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