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지(所依止)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의지처, 도구, 인식기관이 되는 것'으로, 흔히, 신체, 즉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마음작용(심소법)이 활동함에 있어 의지처가 되므로 신체소의지(所依止)라고 한다. 엄밀히는, 안근(眼根) · 이근(耳根) · 비근(鼻根) · 설근(舌根) · 신근(身根) · 의근(意根)의 6근(六根)이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마음작용(심소법)의 의지처가 되는데, 6근의근을 나머지 모두가 신체에 속해 있으므로 흔히 신체라는 말로써 소의지(所依止)의 뜻을 나타낸다.[1][2] 소의지(所依止)를 소의신(所依身)이라고도 한다.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1. 星雲, "所依". 2012년 10월 25일에 확인.
  2. 운허, "所依(소의)". 2012년 10월 25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