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개화(孫開華, 1840년경~1893년)는 청나라 말기의 장군이다. 상군 무장으로, 복건제독의 벼슬을 하였고, 대만의 군무를 지원했다.

생애 편집

중국 후난성 츠리현 암박도 출신으로 태평천국군에 맞서 포초(鮑超)를 따라 상군에 들어갔다. 강소성을 지원하고, 구강 소야구에서 태평천국군과 전투를 벌이다 왼쪽 팔에 부상을 당했다. 그는 1866년, 복건성 장저우에서 총병이 될 때까지 빠르게 승진했다. 1878년 대만 야만인들에 대한 복무를 보았지만, 담수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격퇴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공으로 그는 7급 귀족이 되었으며, 1886년에는 복건성에서 제독이 되었다. 그는 무관 장교였지만, 학식이 뛰어나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893년, 사망하였고, 장무(壯武)라는 시호가 추증되었다. 그의 경력은 왕조의 역사에 기록되어야 한다는 명령이 내려졌으며, 주요 업적을 기록한 기념 사원을 세웠다.

가족 편집

참고 문헌 편집

  • 청사고, 459권, 열전 246, 손개화(孫開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