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은 플라스틱 제조 과정에 필수적인 플라스틱 안정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정밀화학 기업이다. 코스피 상장 기업이며 코스피200 구성 종목이다.

송원산업 주식회사
Songwon Industrial Co., Ltd.
형태주식회사
창립1965년
시장 정보한국: 004430
산업 분야화학
서비스그외 기타 분류안된 화학제품 제조업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물질 제조업
본사 소재지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로 83 (여천동)
핵심 인물
김충식(대표이사)
제품산화방치제 등
매출액814,000,000,000원 (2019)
영업이익
59,300,000,000원 (2019)
35,000,000,000원 (2019)
주요 주주송원물산주식회사 외 특수관계인: 35.58%
Red Tulip Investments: 9.18%
국민연금공단: 7.37%
종업원 수
673명 (2020.3)
자본금12,000,000,000원 (2016.12)
웹사이트http://www.songwon.com

업종 편집

송원산업은 산화방지제 전문 기업으로 분류된다. 플라스틱은 제조 과정에서 열과 산소로 인해 분해가 빠르게 일어나는데, 이러한 분해를 줄여주기 위한 산화방지제 등이 플라스틱 안정제로 불리며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역사 편집

창업자 박경재 회장은 일본에서 응용화학과 전공으로 대학을 마친 뒤 (주)럭키에서 회사 생활을 했다. 럭키에서 비닐장판을 만들면서 염화비닐수지(PVC) 안정제가 모두 수입되는 것을 보고 창업을 결심했고, 부산 동래구 자신의 집에 회사를 세운 것이 송원산업의 시작이다.

2007년에는 세계시장에서 1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제품은 외국 글로벌 화학업체의 OEM 생산을 하고 있었다. 그 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산화방지제 세계 1위 업체였던 시바의 산화방지제 사업부가 바스프에 합병되고 2위 업체인 미국 캠추라가 폐업위기를 맞으면서 업계의 큰 지형 변화가 생겼다. 송원산업은 시바와 캠추라의 영업인력을 영입하여 점유율 확대에 나섰고, OEM을 탈피하여 자체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0년 들어 세계시장 점유율은 25%로 세계 2위로 올라섰다.[1]

점유율 편집

송원산업은 2014년 현재 산화방지제 시장에서 세계시장에서 약 20% 이상, 국내시장에서 약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국, 중국, 독일, 미국 등에 제조시설을 두고 있다.

매출구성은 플라스틱 안정제가 66%가량이고 PVC 안정제 및 유기주석화합물(선박 바닥에 오염방지 페인트 등으로 사용됨) 등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참고 문헌 편집

  • 송원산업 홈페이지
  • 송원산업: 히든챔피언 - KAIST 경영대학, 2014
  • 와이즈에프엔, 2014

각주 편집

  1. 송원산업 파워…세계 산화방지제 값 '쥐락펴락', 한국경제 201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