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생명력이 강해서 뿌리째 뽑혀도 오랫동안 살 수 있다. 그만큼 번식이 왕성해서 농사에 큰 피해를 주어 해로운 잡초로 간주되기도 한다.

쇠비름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목: 석죽목
과: 쇠비름과
속: 쇠비름속
종: 쇠비름
학명
Portulaca oleracea
L. (1753)
쇠비름
100 g (3.5 oz)당 영양가
에너지84 kJ (20 kcal)
3.39 g
0.36 g
2.03 g
비타민함량 %DV
비타민 A1320 IU
티아민 (B1)
4%
0.047 mg
리보플라빈 (B2)
9%
0.112 mg
나이아신 (B3)
3%
0.48 mg
비타민 B6
6%
0.073 mg
엽산 (B9)
3%
12 μg
비타민 C
25%
21 mg
비타민 E
81%
12.2 mg
무기질함량 %DV
칼슘
7%
65 mg
철분
15%
1.99 mg
마그네슘
19%
68 mg
망간
14%
0.303 mg
6%
44 mg
칼륨
11%
494 mg
아연
2%
0.17 mg
기타 성분함량
수분92.86 g

백분율은 대략적으로
성인 기준 권고안을 사용한 추정치임.
출처: USDA Nutrient Database

명칭 편집

잎이 말의 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馬齒菜) 또는 말비름,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 음양오행설을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 즉 초록빛 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의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췄다 해서 오행초(五行草)라고도 불린다.

생태 편집

줄기의 높이는 15-30cm 가량이다. 줄기는 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아랫부분은 땅을 기고 윗부분은 비스듬히 선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으며 다육질이다. 5-8월경이 되면 5개의 꽃덮이를 가진 꽃이 가지 끝에 2-5개씩 피는데, 꽃자루가 없으며,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이 되면 오므라든다. 7-12개의 수술이 있으며 열매는 개과로, 익으면 위의 반쪽이 모자처럼 떨어진다.[1]

특징 편집

뿌리는 흰 색, 줄기는 빨간 색, 잎은 초록 색, 꽃은 노란 색, 씨는 검정 색의 5가지 색을 띄므로, 오행초라고도 불린다.

쓰임새 편집

잎을 나물이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생약으로는 전초를 쓰며 마치현(馬齒莧)이라 한다. 마치현으로 스킨로션 등 피부영양제를 만들기도 한다고 한다. 옥살산 칼슘과 같은 다량의 무기염과 도파민 등을 함유하여 한국과 중국에서는 해독, 이뇨약으로 쓰며, 서양에서는 건위, 천식, 방광염에 쓴다.[2]

관리 및 번식법 편집

관리법 :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번식법 : 잎이 있는 시기면 언제라도 줄기를 이용한 꺾꽂이가 가능하고, 9월에 받은 종자를 이듬해 봄 화단에 뿌린다.[3]

사진 편집

각주 편집

  1. 생물II·식물·관찰-식물의 계통과 분류-속씨식물-쇠비름.《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2. 한국 약용식물 연구회 (2001년 2월 10일). 《종합 약용식물학》. 서울: 학창사. 155쪽. 
  3. 정연옥; 박노복; 곽준수; 정숙진 (2009). 《야생화도감[가을편]》. 푸른행복. 184쪽.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