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구조잠수정

심해구조잠수정(DSRV, Deep-Submergence Rescue Vehicle)은 심해에 침몰한 잠수함을 구조하는 잠수정이다. 심해잠수구조정 이라고도 한다.

미국 해군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에 도크되어 있는 DSRV-1 미스틱
쿠르스크호 구조에 실패한 러시아 해군 AS-28

역사 편집

2000년 쿠르스크 호 침몰 사고에서 러시아 DSRV인 AS-28은 매우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수회의 구조를 실패해, 잠수함 승조원 전원이 사망했다. 납축전지 특성상 12시간만에 충전이 되는데, 완전히 충전하고 구조를 시도해도 계속 배터리가 모자랐다.

대한민국 편집

한국은 1996년 구형 DSRV를 도입해 운영하다가, 2008년 말 신형 DSRV를 180억원에 도입해 청해진함에서 사용중이다.[1]

청해진함을 대체할 차기 잠수함구조함을 2022년까지 건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최신형 DSRV를 영국 JFD에 주문했다.

  • 구형 DSRV, 도입 1996년, 구조인원 10명, 최대작전수심 457 m
  • 신형 DSRV, 도입 2008년, 가격 180억 원, 조종사 3명, 구조인원 16명, 최대작전수심 500 m, 제조사 영국 JFD
  • 최신형 DSRV, 도입 2021년, 가격 수백억 원, 제조사 영국 JFD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잠수함 구하는 잠수정 “수심 500m도 OK”, 동아일보, 200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