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와라노 유키히라

아리와라노 유키히라(일본어: 在原行平, 818년 ~ 893년)는 일본 헤이안 시대의 귀족, 시인이다.

헤이제이 천황의 손자로 아보 친왕의 아들이며 아리와라노 나리히라의 형이 된다. 그의 집안은 황족 출신으로 신적강하되었으며, 조정이나 지방의 관직을 역임하는 한편 많은 시집을 남겼다. 작품 중 하나인 《마쓰카제》는 스마 해변에 은거하고 있을 당시의 유키히라를 현지의 두 자매가 사모하게 되지만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키히라의 딸은 세이와 천황의 후궁이 되어 사다카즈 친왕을 낳았다.

와카 편집

이제 떠나리. 이나바의 산봉우리. 소나무처럼 기다린다 하시면 바로 돌아오리다.
立ちわかれ いなばの山の 峰に生ふる まつとし聞かば いまかへりこ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