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리아학( - 學, 영어: Assyriology / 프랑스어: Assyriologie)은 고고학의 일종으로, 쐐기 문자를 사용하였던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문명의 언어, 역사,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고대 이집트를 주되게 연구하는 이집트학과 함께 고대 오리엔트 연구의 대표적인 분야이다.

개요 편집

아시리아학의 중심적인 과제는 고대 근동에서 발견되는 방대한 쐐기 문자 자료의 해독 및 그 문헌학적인 연구이다. 이러한 쐐기 문자를 사용한 민족들로는 수메르·아카드인·아모리인·아시리아·카시트인·미탄니인·히타이트인·우라르투인·엘람인·후르리인·고대 페르시아(아케메네스 왕조 시대)·우가리트인 등 이었다. 이 학문이 "아시리아학"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유적 발굴에서 먼저 알려진 것이 아시리아와 아카드어이며, 처음에는 이러한 연구가 중심이었던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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