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Achilles tendon, calcaneal tendon) 또는 발꿈치힘줄, 종골건(踵骨腱)은 뒤꿈치에 있는 힘줄이다. 비유적으로 쓰는 아킬레스건의 경우 대한민국국립국어원에서는 치명적 약점이라는 우리말 순화어로 다듬은 바 있다.[1]

아킬레스건

유래 편집

고대 그리스의 전설적인 영웅 아킬레우스는 어머니인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저승의 스틱스 강에 담가 상처를 입지 않는 무적의 몸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녀가 잡고 있었던 발목 부분은 강물에 닿지 않았기 때문에, 발목 뒤 힘줄은 아킬레우스가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유일한 부분으로 남았다. 이후 트로이 전쟁에서 적장이 쏜 화살을 뒤꿈치에 맞고 죽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 치명적인 약점을 말할 때에도 "아킬레스건"이라는 표현을 쓴다.

각주 편집

  1. “<우리말 다듬기>‘아킬레스건’은 ‘치명(적)약점’”. 동아일보. 2010년 1월 21일. 2010년 4월 14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