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치체로바

안나 블라디미로브나 치체로바(러시아어: Анна Владимировна Чичерова, 1982년 7월 22일 ~ )는 러시아의 육상 선수이다. 그녀는 2012년 하계 올림픽과 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8년 하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나, 2016년에 당시 채집된 샘플에서 도핑 테스트에 금지 약물이 발견되어 2008년 하계 올림픽 동메달이 박탈되었다. 그녀는 2007년과 200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물 정보 편집

치체로바는 아르메니아의 예레반에서 태어났고 그 다음에 소련이 해체될 때 러시아 벨라야 칼리트바로 이주했다.

치체로바는 임신 때문에 2010 시즌을 놓칠 때까지 몇 년 동안 세계 최고의 높이뛰기 선수였다. 그녀의 개인 최고 점프 기록과 러시아 국가 기록은 2011년 러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그녀의 29번째 생일에 달성한 2.07m이다.

그녀는 겐나디 체르노볼과 결혼했다. 그녀는 임신 때문에 2010 시즌을 놓쳤고 그 해 9월에 첫째 아이 니카를 낳았다. 치체로바는 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강력한 경쟁자였던 블란카 블라시치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서 2.05m의 바를 넘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2013년 모스크바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3위를 하였다. 치체로바는 또한 우승 후에 2.10m 바에 여러번 도전하였지만 전부 실패하여 세계 기록 수립에는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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