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별초(夜別抄)는 고려 최씨무신정권 때에 최우가 세운 도적진압을 주요 업무로 하는 방범대이다. 이 조직은 후에 다른 조직과 통합을 거듭하며 삼별초의 전신이 된다.

성립 편집

고종 때의 무신시대 집권자인 최우개경도적이 많다는 보고를 받고, 야별초라는 조그만 방범순찰대원을 모집한 것이 시초이다.

활동 편집

초반 편집

초반에는 오늘날의 경찰과 다름없이 최우의 명령만을 받으며 밤에 개경을 순찰하는 임무를 맡았다.

중반 편집

세월이 흐르자, 개경도적들이 도모를 하여 전국의 도적들을 부흥시키고 황실까지 위협하게 됐다. 최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야별초의 수를 더욱 늘렸다.

종반 편집

야별초의 수가 급증하자, 최우는 야별초를 자신의 호위병으로 만들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 후 모두 몰살시키려는 계획은 접고, 대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좌별초우별초로 나누어 편성한다. 이로써 야별초는 무너지고 좌우로 나뉜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