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정(潁波亭)은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에 있는 건축물이다. 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68호로 지정되었다.

영파정
(潁波亭)
대한민국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168호
(1988년 12월 21일 지정)
수량1동
관리함평군
위치
함평 기각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함평 기각리
함평 기각리
함평 기각리(대한민국)
주소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 906-2번지
좌표북위 35° 03′ 58″ 동경 126° 31′ 12″ / 북위 35.06611° 동경 126.52000°  / 35.06611; 126.52000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세조 1년(1455) 단종의 폐위와 세조의 왕위찬탈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영파정 이안(1414∼?)이 자신의 호를 따 지은 건물이다.

처음 세운 시기는 1450∼1460년대로 추정한다. 그 후 영파정은 함평이씨 가문에서 관리해 온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유재란(1597) 중에 불에 타 없어진 후 영수정이란 이름으로 다시 지었으며, 1820∼1821년 사이에 군수 권복과 김상직이 현재와 같은 규모로 지었다. 그 뒤 고종 20년(1883) 크게 보수하고, 1966년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안쪽은 좌우측 1칸만 온돌방으로 꾸미고 나머지는 모두 마루를 깐 대청으로 설계하였다. 창문은 대청 뒷면과 옆면에 쌍여닫이를 설치하고 앞면은 3짝 모두 들어 열 수 있는 문으로 하였으나, 현재는 유리를 끼워 놓았다.

참고 문헌 편집

  • 영파정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