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五常)은 유교(仁)·(義)·(禮)·(智)·(信)의 다섯 덕목(德目)을 말한다.

공자는 그의 가르침에서 인간의 덕으로서 인을 중시하여 지(知)·용(勇)과 아울러 그 소중함을 설명했으나, 맹자는 인에 의(義)를 더하고 또 예·지를 넣어 인·의·예·지를 인간의 4개 덕목이라 했다. 그리고 한(漢)의 동중서(董仲舒)는 오행설(五行說)에 바탕을 두고 여기에 신(信)을 더해 오상설(五常說)을 확립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를 따라 이들 글자를 인명이나 지명 등에 넣는데, 용인시가 그 예이다.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