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정(雲岩亭)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에 있는 건축물이다. 1984년 6월 2일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운암정
(雲岩亭)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17호
(1984년 6월 2일 지정)
수량1동
위치
횡성 운암정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횡성 운암정
횡성 운암정
횡성 운암정(대한민국)
주소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산7-1번지
좌표북위 37° 29′ 46″ 동경 127° 58′ 48″ / 북위 37.49611° 동경 127.98000°  / 37.49611; 127.9800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운암정은 횡성 출신 김종운, 이원직 두 사람이 1937년에 세웠는데 다음과 같은 정자 건축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횡성에서 어려서부터 한 동네에서 살아온 김종운(金鍾雲), 이원직(李元稙)은 무척 가난하게 살아 왔는데, 이 두 사람은 잘 살아 보자고 굳은 결심을 하고 가난을 이기기 위하여 피눈물나는 노력을 계속하여 마침내 부자가 되었다. 그들이 40대가 되었을 때는 횡성에서 제법 부자가 되었고, 50대가 되었을 때는 수 백석의 지주가 되어 품었던 꿈을 이루게 되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입지(立志)를 기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롭게 하고자 산자수명(山紫水明)한 이곳에 정자를 세우기로 하고, 공사비를 두 사람이 반분하여 1937년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정자의 명칭은 김종운의 아호(雅號) ‘운수(雲水)’와 이원직의 아호 ‘화암(華巖)’에서 한 자씩을 택하여 ‘운암정(雲巖亭)’이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이 정자는 단층 목조기와집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익공양식에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정자에는 1944년에 ‘운암정서(雲巖亭序)'가 걸려 있다.

1984년 6월 2일에 강원도문화재자료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참고 자료 편집

횡성문화원, 운암정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