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강사(月岡祠)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 있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 동북방면의 방어임무를 맡은, 전 장수현감 최경회 장군이 창의소(暢義所)를 만들고 의병을 모아 병사를 훈련시키면서 장대(將臺)를 세운 곳이다. 1986년 9월 8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월강사
(月岡祠)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31호
(1986년 9월 8일 지정)
주소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계면 월강리 562-1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 동북방면의 방어임무를 맡은, 전 장수현감 최경회 장군이 창의소(暢義所)를 만들고 의병을 모아 병사를 훈련시키면서 장대(將臺)를 세운 곳이다. 장대란 높이 쌓은 대로 지휘하는 장수가 올라서서 명령하던 곳이다.

최경회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전라남도 능주에서 태어났다. 명종 16년(1561)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567년에는 과거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일본군과 벌인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으나, 진주성이 함락되자 남강에 투신하여 절개를 지켰다.

이곳은 순조 28년(1828)에 예조에 인가를 얻어 사당을 세웠으며 고종 5년(1868)에 철거되었다가 광복 후 다시 지었다. 안쪽에는 정신재 백장·퇴휴재 송현산·손재 김남택·일휴당 최경회 등 이 지방에서 영향력이 있던 네 분의 위패를 모셨다.

참고 자료 편집

  • 월강사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