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신뢰에 대해서

사람들은 보통 신뢰에 대해서 여러가지 혼동을 합니다. 예를들어, 관리자는 우리에게 신뢰를 갖고 있는가? 에 대해서도 말이죠... 신뢰에 대해서는 니클라스 루만이라는 독일 사회학자가 처음 사회학으로 끌고왔으며, 이후 사회학적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대다수 학자들이 인정하는 것은 신뢰란건 '타인의 미래 행동이 자신에게 호의적이거나 또는 최소한 악의적이지는 않을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믿음' 이라는 것입니다. 즉, 내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믿어줄까? 하는 것이란 말이죠. 관리자를 신뢰하는 것도 '이 관리자가 자신에게 호의적이거나 또는 최소한 악의적이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이 신뢰를 무작정 '확신'하는데, 이 확신은 신뢰가 아닙니다. 네, 신뢰하고 있다는걸 그대로 믿어버리기 때문이죠...

이런 신뢰로 인해서 사람들은 협동을 할수 있으며(아 저 사용자가 날 등쳐먹지 않겠구나), 감시와 통제 비용이 줄어듭니다. 간단하게 보통 사람들은 자기 취향인데도 불구하고, IP 사용자를 신뢰하지 않지요. 왜냐하면 IP 사용자의 경우 감시와 통제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사용자가 언제 반달을 벌일까? 라는 감시와 통제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니클라스 루만은 왜 처음 사회학으로 신뢰를 끌고 왔을까요? 니클라스 루만은 이 신뢰를 자신의 이론에 써먹었습니다. 시스템의 복잡성 해소에 사용된다라고 적어놨죠. 이 시스템은 위백등 우리가 속한 공동체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은 신뢰로 인해서 여러 불확실한 것들을 날려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특성상 불확실한걸 매우 싫어합니다. 여러 기억들을 떠올려 보면 아시겠지만, '아 난 이런 불확실한 상황이 진짜 싫어!' 한적이 한두번은 있을것입니다.

또한 신뢰란 것은 언제나 위험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즉, 신뢰자는 항상 배신의 가능성(저 관리자놈이 뭘할지 내가 아나?!)를 갖고 있습니다. 즉, 확신은 이 배신의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신뢰가 생길수 없습니다. 또한 신뢰는 정보의 불확실성과 감시의 불완전성을 전제하고 있고요. 이 불확실성과 불완정성은 사람들에게 짜증을 일으킵니다. 신뢰는 이 불확실성과 불완정성을 날려버리는 기제로 작용하죠. 물론 이 신뢰는 자발적으로야 되지, 강제로 '야 나 신뢰해!' 하는 것은 신뢰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신뢰자는 '아 망할 내가 손해보나?' 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그 사용자를 신뢰하지 않을것입니다.

신뢰의 궁국적인 목적은 사실 협조입니다. 즉, '이 사람이 내 이해관계에 대해서 협조하겠지?' 라고 기대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 신뢰가 깨지게 되면, 이 사람은 내 이해관계에 대해서 협조하지 않을테고, 난 이 사람을 믿을수 없다! 라고 나오게 됩니다.

보통 공동체 안에서는 이 신뢰를 만들기 위해 특정한 '룰'을 만들게 됩니다. 네, 개개인간의 신뢰보단 공공체 룰을 보고 비교하라고 말이죠. 위키백과에선 위키백과:다섯 원칙이 있습니다. 이 다섯 원칙에 적합한가? 가 중요한 신뢰의 기준이됩니다. 다른 사용자들도 마찬가지이고요...

결론 : 관리자에 대한 확신은 쓰레기입니다. 관리자나 다른 사람들을 확신하지 마세요. 그들은 님들의 이해관계에 있어서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상처 받을 거리를 높여준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관리자나 다른 사람들이 공동체적 이익을 추구한다고 하면 그 사람들의 발언들을 신뢰해주세요. 이게 바람직한 신뢰입니다. 위키백과 관리자의 의무는 이 '신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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