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위키백과의 문턱이 너무 높다고 느껴지시나요?


처음 오신 분들에게는 위키백과의 규칙이 문턱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수필은 초보 편집자를 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일반 사용자 여러분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위키백과에 기여하고 싶다면 문서 상단의 ‘편집’ 버튼을 누르고, 편집하면 됩니다. 누구나, 심지어 로그인하지 않고도 이렇게 위키백과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선의로 시작한 기여가 편집 과정에서 다른 사용자들에 의해 장난이나 훼손 행위로 오해받을 수도 있고, 그것이 격앙된 토론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초보 편집자들은 위키백과에 기여하는 데에 마치 문턱에 걸린 느낌을 받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턱’을 느끼고 계신다면, 좌절하거나 분노하지 마시고 이 수필을 천천히 읽어주세요.

위키백과는 인터넷을 통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편집할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정해진 규칙이 없으면 문서의 편집 방식이나 문체, 서술하는 관점 등이 제각각이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위키백과를 참고하려는 사람들은 매우 혼란스러운 느낌을 받게 될 것이며, 위키백과를 이용해 논문 등을 작성하는 사람이면 이러한 혼란은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 문서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고쳐 놓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단체가 자기들을 설명한 문서를 자기들에게 유리한 내용만으로 채워놓는 식의 편집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위키미디어 재단에서는 모든 위키미디어 프로젝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몇 가지 규칙을 정해 두었고,[1] 위키백과에서는 이 규칙을 보완하고 위키백과만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추가로 정책과 지침을 만들어 지키고 있습니다. 정책과 지침의 차이는 예외의 폭[2]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위키백과에 기여하는 분들이 겪는 이런 문제 중에는 이러한 규칙에 얽힌 것이 특히 많습니다. 위키백과의 규칙은 다른 웹 커뮤니티나 카페와 방향이 달라서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우시겠지만, 기본적인 것들만 한번 쓱 훑어보셔도 이러한 문턱은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사실은 처음부터 문턱이 아니었지만요.)

2011년 8월 후기 현재 한국어 위키백과의 정책은 17개이며, 지침은 30개입니다. 물론 이것들을 모두 숙지해야만 위키백과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악의적 편집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기여는 환영받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칙들을 미리 알아둔다면 앞에서 언급된 논쟁에 휘말리거나 오해를 받는 등의 문제들을 피하고, 위키백과에 익숙해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함께 보기 편집

  • 위키백과:길라잡이 : 초심자를 위한 도움말입니다.
  • 위키백과:빠른 길라잡이 : 길라잡이는 여러 문서로 쪼개져 있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묶고 유용한 정보를 추가한 또 다른 길라잡이입니다. 초심자 여러분께 가장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불합리한 정책이나 지침은 언제든 고칠 수 있습니다. 어떤 정책이나 지침의 내용에 불만이 있다면, 해당 문서의 토론란이나 사랑방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을 열어주세요. 간혹 의견이 맞지 않는 사용자와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토론을 할 때에는 위키백과:토론에서 지켜야 할 점을 참조하시고 냉정하게 토론에 임해주세요.

각주 편집

  1. 위키미디어 재단은 위키백과 말고도 8개의 프로젝트를 더 이끌고 있으며, 각 프로젝트는 수십 개의 언어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재단이 정하여 모든 위키미디어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기본 정책 중 ‘압축’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중립적 시각입니다.
  2. 정책은 모든 사용자가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침은 상황에 따라 필요성이 인정되면 얽매이지 않고 예외를 둘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