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중재위원회/의사록/2014년 7월

7월

메일링 리스트 관리자 구함

저나 토트님 이외에 메일링리스트를 관리해 주실 분을 구합니다. 어렵지 않은 부분이니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강철 (토론) 2014년 7월 1일 (화) 16:30 (KST)[답변]

중재위원 탈퇴

메일링 리스트를 통하여 사용자:Eggmoon 님께서 활동 중단을 알려 오셨습니다. 그간 위키백과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사용자:Eggmoon님께 감사의 표를 전합니다. 이로써 활동 중인 중재위원은 5인이 되었습니다.——라노워엘프 푸르게 (토론) 2014년 7월 12일 (토) 19:23 (KST)[답변]

동료 중재위원들께 고합니다

현재 중재위원회의 정체된 상태를 보고, 생각한 바를 동료 중재위원들께 말씀드립니다.

위키백과 내의 개인 신상 정보 보호에 대한 중재위원회의 판단은 무엇입니까?

유니폴리의 신상정보가 위키백과 내에 돌아다니는 것에 대한 중재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몇 차례 강조한 바와 같이, 재단과 위키백과 정책은 개인 신상 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아주 높은 조심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재위원회는 이 중재 요청에 대해 판단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위키백과 내에서 개인 신상 정보가 관리자와 중재위원회의 인지 하에 노출된 기간”은 하루 하루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2일 있었던 오프라인 모임에서 유니폴리가 위키백과 내에 공개된 RedMosQ의 신상 정보를 언급해 RedMosQ가 법적 절차 운운하면서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자신이 방조한 유니폴리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중재 절차가 진행중이므로 공개된 신상정보를 삭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는 RedMosQ가 악의적으로 자신의 신상정보와 타인의 신상정보를 다른 잣대로 판단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개인 신상정보에 대해 분명한 인식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관된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을 뿐입니다. 이와 같은 혼란은 비단 RedMosQ 한 명 만의 것이 아닐 것입니다. 위키백과 공동체에는 신상 정보 보호에 대한 확실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과거 유니폴리가 관인생략 등 이용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을 때도, 공동체는 정책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보다는, 무기력하게 방관만 하고 있었습니다. 만일, 그때 위키백과 내의 신상 정보에 대한 총의를 확립하고, 위키백과가 개인 신상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는 입장을 재강조했다면 어땠을까요? 물론 당시 저도 눈살만 찌푸릴 뿐 적극적으로 대응할 생각은 못했고, 당시에 위키백과 공동체는 다른 이슈로 선점돼 있었지만, 역사속의 가정으로 생각해 보자면, 만일 과거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명확한 판단이 정립되었다면 오늘날의 이런 피해는 예방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동료 중재위원 여러분께, 유니폴리가 요청한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중재 요청을 접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를 통해서 위키백과 공동체의 신상정보 보호에 대해 분명한 판단을 정립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의 권한은 정책·지침·총의에 의해서만 행사되어야 합니다.

현재 위키백과 내의 유니폴리에 대한 대응은 사실상 일부 관리자들에 의해 전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와 같은 현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위키백과에 여러 명의 관리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한 분업 뿐 아니라,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견제와 균형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위키백과에서 건강한 의견 교환이나 견제와 균형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유니폴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들에 대해 일부 관리자들이 정책·지침·총의가 아닌 주먹구구식으로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친목 및 권한 남용이 일상화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가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올해 초에 우리 위키백과 공동체는 위키백과 사용자들의 표현의 자유 보장을 신장시키는 정책 개정을 성공리에 마무리지었습니다. 위키백과 내에서 관리자에 의해 차단된 사용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데, 좀 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관리 판단을 위해 차단에 대한 이의 제기는 차단 관리자가 아닌 다른 관리자만이 처리할 수 있도록 위키백과의 정책을 개정한 것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관리자들 사이의 친목이 존재한다면 이와 같은 정책은 무력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무력화 가능성이 단지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현재 중재요청이 접수된 Henichi의 경우도, 여러 명의 관리자에 의해 여러 차례 차단을 당하면서도, 위키백과의 정책에서 보장된 차단 사유에 대한 설명·이의 제기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한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차단의 과정에서 사유의 명백성 또한 전혀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유니폴리의 다중계정이라는 이유로 무기한 차단을 당했지만, 다중계정 검사도 없이 무엇을 근거로 다중계정 판단을 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이 사용자가 유니폴리의 다중 계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방식으로 증거 없이 다중계정을 이유로 무기한 차단당한 임재균이나, 최근 새로 가입했다가 편집 분쟁에 휩싸여 주먹구구식으로 3개월 차단당한 Posttranslational 등 정책·지침·총의에 근거하지 않은 관리자의 권한 행사로 차단당한 사용자들이 더 있습니다. (Posttranslational 이용자에 대해 3개월 차단을 결정한 관리자는, 가입 당일 약 20여건의 문서를 성적인 내용으로 훼손한 적도원주민 사용자는 1개월 차단을 결정했습니다. 차단 기간 결정의 근거는 알 수 없습니다.) (임재균의 경우, 유니폴리가 지난 오프라인 모임에서 임재균의 다중계정으로 주장된 계정들이 사실은 자신의 계정임을 시연을 통해 입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RedMos는 임재균을 무기한 차단하고, 임재균 본인의 토론란 편집까지 막았습니다. 이유는 유니폴리가 차단 감경을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와 같이 유니폴리 차단을 빙자해서 치열한 고민 없이 편하게 행사되는 관리 권한에 대해서는 정책·지침·총의를 바탕으로 한 견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위키 공동체가 건강한 질서를 가지고 운영되기 위한 기본 요건입니다. 이에 저는 동료 중재위원 여러분께, Henichi의 요청 또한 접수해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유니폴리는 어떤 식으로 위키백과를 파괴하고 있는가?

위키백과 관리자들이 유니폴리의 다중 계정 생성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을 보면 어느 나라의 공안 정책을 보는 것 같습니다. “비록 상대방에 비해 수백 배의 돈과 무기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상대방과 정면으로 싸우면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처한 이 위협 때문에 헌법과 법률로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 밖에 없다.” 유니폴리에 대해 돌아다니는 말들을 보면, 수재들만 갈 수 있다는 학교에 다니고 아주 머리가 좋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비상한 머리를 이용해 다중계정 등 온갖 술수를 이용해 위키백과를 파괴하려고 하는 미친 과학자 같은 존재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의 위키백과 내의 일부 인식은 “우리가 정책·지침·총의를 통해서만 대응하면 유니폴리가 헛점을 파고들 수 있으므로, 유니폴리에 대해서만은 정책·지침·총의를 유연성 있게 적용해야만 유니폴리의 위키백과 파괴행위를 막을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위키백과의 정책·지침·총의에 입각한 의사결정 구조는 심각하게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정작 위키백과를 파괴하는 것은 유니폴리의 다중계정이 아니라, 유니폴리의 다중계정을 막는답시고 자행한 위키백과의 정책·지침·총의를 무시한 권한 남용이 아닐까요? 위키백과가 규정한 사용자 차단 사유의 명백성과 차단의 필요성 소명은 더 이상 현실적인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위키백과가 규정한 사용자 차단 사유 설명 및 이의 제기 방법 설명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위키백과가 금지한 법적 위협, 위키백과가 금지한 개인 신상 공개가 버젓이 행해지고 있고, 이와 같은 기본 원칙의 파괴가 단지 유니폴리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용인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키백과가 그 존립의 근간부터 흔들리게 된 것도 혹시 유니폴리가 계획한 것일까요? 유니폴리가 그 정도로 지능적이라면, 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 여부와 무관하게, 유니폴리는 이제 자신의 존재만으로 중세 시대의 마녀, 대한민국의 빨갱이가 되었고, 위키백과의 일부 계층에게 정책·지침·총의를 뛰어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부여하여 위키백과의 운영 원칙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위키백과 공동체는 유니폴리 문제에 대해 회피만 하는 것을 끝내고, 유니폴리와 정면으로 맞서야 합니다. 유니폴리와 논쟁을 하고, 유니폴리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키백과 공동체에는 다양한 분야의 석·박사 등 전문가가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거나 이미 과정을 마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넷 구석구석을 알고 있는 마니아들이 있습니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 관계자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 경력을 쌓아온 분들도 있습니다. 위키백과는 이 분들의 힘과 지혜가 합쳐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관리자가 위키백과 공동체의 편이고, 관리자 임면을 수행할 수 있는 사무관도 위키백과 공동체의 편이며, 위키백과 서버를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재단과 지미 웨일스가 위키백과 공동체의 편입니다. 위키백과 공동체는 유니폴리나 혹은 다른 파괴 행위에 대해서도 정책·지침·총의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지금과 같이 다수의 관리자가 달라붙어 위키백과 향상을 위해 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 보다는 나은 방법일 것입니다.

위키 백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중재위원회는 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위키백과가 오늘의 모습을 바탕으로 내일의 더 나은 위키백과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위키백과에서 일어난 의사결정과 총의 수렴이 쌓여가야 합니다. 지금과 같이 위키백과 훼손에 대해 임기응변으로만 대응하면 쌓여가는 것은 위키백과 훼손 사례의 목록 뿐입니다. 내일 더 나은 위키백과를 만들 수 있기 위해서 공동체는 의사결정·총의 수렴 결과를 쌓아 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흔들릴 수 없는 기반 위에 쌓이기 위해서는 위키백과의 5원칙(백과사전·중립성·저작권·상호존중·과감성)을 잘 이해하고, 5원칙과 완벽하게 논리적으로 부합하는 결정들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것은 한번에 정립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오랜 기간동안 서로의 헛점을 찾아가며, 꾸준히 논리적인 완결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중재위원회는 이런 과정이 시발되기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위키백과 공동체는 선거를 통해 중재위원들을 선출해 공동체가 부여할 수 있는 최고의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중재위원회가 가진 권한은 정말 놀랍습니다. 분명히 합시다. 위키백과 공동체가 중재위원들을 너무나 좋아해서 중재위원들에게 그 권한을 선물한 것이 아닙니다. 위키백과 공동체는 중재위원들에게 임무를 부여했고, 그 임무 수행을 위해서 꼭 필요한 권한만을 빌려준 것입니다. 그 기간동안 중재위원회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위키백과 곳곳에서 들어온 요청에 귀를 기울이고,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정책·지침·총의에 따라 해결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제의 중재 결정 위에 오늘의 중재 결정이, 오늘의 중재 결정 위에 내일의 중재 결정이 쌓여갈 수 있도록, 그 결정이 앞으로도 흔들릴 수 없기 위해서는 최대한 위키백과 5원칙과 인류 공동체의 규범과 일관된 결정이어야 합니다.

마무리

근래에 발생한 유니폴리와 일부 관리자들 및 사용자들 사이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접하고 든 생각을 적다 보니 조금 길어진 것 같습니다. 조금 길더라도 꼭 한번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을 한번만 더 강조하고 마치겠습니다.

지금 유니폴리와 관련된 사건들로 인해서 위키백과의 정책·지침·총의에 따른 의사 결정 문화가 훼손되고 있고, 이로 인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재위원회가 정책과 총의에 의해 부여된 의무를 적극적으로 따르면, 현재의 위키백과 파괴행위에 대응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그와 같은 파괴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정립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저는, 현재 들어온 요청들을 중재위원들께서 적극적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k (토론) 2014년 7월 16일 (수) 01:32 (KST)[답변]

반론-이강철

장문의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저는 10k님과 의견을 달리하기에 이를 적습니다.

위키백과 내의 개인 신상 정보 보호에 대한 중재위원회의 판단은 무엇입니까?

재단과 위키백과 정책은 개인 신상 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아주 높은 조심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네 사실입니다. 다만, 저는 이 문제가 커뷰님과 RedMosQ님 간에 정보 전달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한국어 위키백과의 개인 정보 정책은 위키미디어 재단의 것을 따릅니다. 일단 해당 개인 정보 정책이 한국어로 번역이 덜된고로 정확하게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개인 정보 정책은 미디어위키 재단에서 수집한 개인 정보에 대한 것만을 다룹니다. 따라서 현 사태에 직접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다음으로 해당 사용자에 대한 정보는 위키백과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게 아닙니다. 해당 사용자가 다른 곳에서 위키백과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노출이 된 정보입니다. 개인정보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해당 서술 활동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 사용자의 실명은 어떻게든 간접적으로 제공되지 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커뷰 사용자가 이메일 등 해당 정보를 노출하지 않을 수 있는 다른 경로를 이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10k님은 이러한 정보를 이메일로 제공하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지난 7월 12일에 있었던 오프라인 모임에 대해 법적 절차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Unypoly 사용자가 일전에 위키백과의 주요 사용자의 신상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모아서 올린 전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오프라인 모임에서 Unypoly 사용자는 그 자리에 참석한 사용자의 실명을 해당 사용자의동의 없이 발설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결례인데다. 불참자의 실명을 큰 소리로 외쳤지요.

제 결론은 타인의 개인정보는 보호되는게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그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커뷰님의 해당 행동이 그 범위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시각은 다를 수 있으며, 제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관리자의 권한은 정책·지침·총의에 의해서만 행사되어야 합니다.
  • 저는 위키백과 내에 친목질이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친목이 부족해서 반목한다면 모를까요.

유니폴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들에 대해 일부 관리자들이 정책·지침·총의가 아닌 주먹구구식으로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친목과 권한 남용이 일상화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가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 저는 10k님이 해당 관리자들이 누구이며, 어떠한 권한 남용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해당 상황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중재위원회에서 다룰게 아니라 의견 요청이든 다른 방법으로 공론화 하시면 됩니다.
  • 관리자들 사이에 친목이 있어서 차단 재검토가 잘 이뤄지지 않는게 아니라 이미 많은 관리자가 지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 관리자를 뽑고 있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한 번 차단된 사용자를 재검토하는데 그 사용자를 차단하는데 걸린 노력과 맞먹는 노력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현재는 문서 관리/문서 이동/사용자 관리 요청/삭제 토론에 시간을 할애하기에도 관리자가 모자랍니다.
  • 다중계정을 판단하는데 다중계정 검사가 필수는 아닙니다. 해당 검사를 회피하는 경우도 많아졌고, 관리자가 해당 사용자 간의 편집 패턴에 유사성을 확인하면 다중계정이나 동원 계정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정보는 그 사용자를 판독하는데 다시 써야하기 때문에,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자:Henichi건의 경우에는 제가 이미 해당 중재요청에서 논거를 써놓았기 때문에 재론하지 않겠습니다.
  • 적도원주민 사용자보다 Posttranslational 사용자가 더 긴 차단 기간을 받은데 대해서는 차단 처분을 내린 분당선M님이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 처분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도원주민 사용자의 편집은 발견이 쉽고, 그에 대한 대처가 쉽습니다. 그리고 사유는 문서 훼손 뿐이고요. 반면에 Posttranslational 사용자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인문학이라는 대분류에서 부터 소분류로 차근차근 내용을 자신의 주장으로 바꿔나갔습니다. 이러한 편집이 오히려 위키백과에는 더 무거운 무게를 가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용자와 협업 정신이 부족하고, 무시하고, 자신의 주장이 옳다, 상대방의 주장이 틀렸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했으며, 자신의 주장에 따른 편집을 해당 문제가 사랑방을 통해 공론화된 이유에도 강행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적도원주민 사용자보다 Posttranslational 사용자 더 무거운 차단을 받아야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니폴리는 어떤 식으로 위키백과를 파괴하고 있는가?

솔직히 말씀드리죠. 저는 해당 행위를 하는 사용자들과 생각이 다릅니다만, 관리자들 사이에도 방법론이 다르고, 시각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지침-총의 모두 중요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 언급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때, 그 때 새로운 정책-지침을 만들 수 없고, 상황에 따라 그 재량을 행사해야하는 때도 분명히 있습니다. 저는 차단을 당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해당 상황에서 차단된 사용자에게 어떠한 메세지가 표출되는지 모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제 짐작이 맞다면, 차단 과정에서 관리자가 작성하는 메세지가 해당 사용자에게 표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위키백과는 근간을 익명성 보장에 두고 있기 때문에 해당 문제는 끝나지 않는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앞으로고 아마 상당 기간 해결되기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위키 백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중재위원회는 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중재위원회는 분쟁 해결의 최후의 수단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 최후의 단계에서 사용되어야 합니다. 중재위원회는 현재 문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판단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중재위원회의 행위에도 엄연히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마무리

근래에 관리자로 봉사하게 되었기 때문에 중재위원 업무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제한적이게 되었습니다. 그와 별개로 저는 현재 중재위원회에서 계류 중인 문제들 중 접수할 만한 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강철 (토론) 2014년 7월 20일 (일) 07:38 (KST)[답변]

다른 것은 차치하고, 사용자:RedMosQ가 유니폴리에 대한 법적 절차를 언급한 것은 중재의 대상이 아닙니다. 아무도 이에 대하여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니폴리 vs. 사용자:커뷰가 하나의 중재 요청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용자:Henichi vs. 사용자:RedMosQ입니다. 사용자:RedMosQ와 유니폴리는 서로 사건 당사자가 아닙니다.——라노워엘프 푸르게 (토론) 2014년 7월 20일 (일) 09:33 (KST)[답변]
현행 관리자 제도에서 관리자들의 노력이 많이 든다는 점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제안한 대로, 정책·지침·총의만 잘 따르면 관리자들의 관리가 훨씬 편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관리자가 일일이 사건의 전후 맥락을 파악해 가며, 무엇이 위키백과를 위해 최선인지 자료를 취합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과중한 관리자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있는 것이 정책·지침·총의입니다.
제가 관리자 사이의 친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는데, 그것은 Henichi의 요청을 받아들여야 할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위험성을 언급한 것으로, 누가 했는지 혹은 실제로 일어났는지의 여부는 무관합니다. 의사록은 중재위원회만 편집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당사자가 직접 반박할 수 없는 주장을 이곳에 제기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만일, Henichi의 중재요청을 접수해서 중재가 개시되고, 관리자들이 당사자로 참여한다면, 직접 설명을 들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10k (토론) 2014년 7월 22일 (화) 02:20 (KST)[답변]
관리자의 의사 결정은 기본적으로 정책·지침·총의에 기반해서 이뤄집니다. 그걸 따르는 것은 당연하고, 관리자가 편해지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관리자에 요구되는 덕목 중 중요한 부분이 공정성과 중립적인 시각입니다. 대다수의 사용자는 관리자가 해당 문제를 공정하게 판단해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무엇이 최선인지 자료를 취합해서 해당 판단을 해야합니다. 필요한 경우 위키백과 밖의 자료를 조사해서 사실 관계를 파악해야 할 경우도 종종 일어납니다. (위키백과의 자료가 사실과 동떨어진 경우) 결론은 관리자 업무의 과중함과 정책-지침-총의 준수 여부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없습니다. 이 이상 논의하는 것은 중재위원회의 본연의 업무를 벗어나므로, 마치겠습니다. --이강철 (토론) 2014년 7월 23일 (수) 00:00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