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인 긍지의 날을 기념하여, 6월 17일 사전 행사로 자폐인 긍지의 날 기념 에디터톤이 열렸습니다.
시험적인 성격으로 열린 이번 프로토 에디터톤은 성인자폐(성)자조모임 estas와 사단법인 후견·신탁연구센터가 함께 참여자를 모으고,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가 위키백과 편집교육을 지원하였습니다. estas에서는 자폐인의 권리 관련 문서들의 작성을 통해 자폐인 권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그러한 목표의 실현을 위해서는 신경다양성을 가진 자폐당사자의 참여와 전문가의 참여 촉진이 필요하다는 것에 주목하였습니다. 이번 프로토 에디터톤의 주제는 청소년 자폐인 대상으로 벌어지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논문 조사 및 위키백과 문서 작성이었습니다.
6월 17일에 이룸센터 회의실에 모인 신경다양성을 가진 성인자폐인 참여자들은 자폐인 대상으로 일어나는 학교 폭력에 대한 국내외논문을 읽고, 한국어 위키백과에 자폐인 대상 학교폭력 문서를 공동 편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