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엽(柳葉, 1902년 5월 20일[1] / 10월 13일[2] ~ 1975년)은 대한민국의 작가, 승려이다. 본명은 유춘섭(柳春燮), 승려로서의 법명은 화봉(華峯)이다.

전주에서 태어나 1917년 신흥학교를 졸업했다. 와세다 대학 부속 고등학원을 다니다가[2] 1923년 관동 대지진 이후 귀국했다.[3] 1923년 잡지 《동명》에 시 〈춘원행〉을 발표했다.[3] 같은 해 창간된 동인지 《금성》에 참가했다.

1927년 지리산으로 출가했다.[3] 1931년 시집 《임께서 나를 부르시니》를 자가출판했다. 1939년에는 장편소설 《꿈은 아니언만》이 출간되었다.

1945년 한국민주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3] 1954년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쌍수암의 주지를 지냈다.[2]

역대 선거 결과 편집

실시년도 선거 대수 직책 선거구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당락 비고
1954년 총선 3대 민의원 의원 전라북도 제1선거구 무소속 1,844표
4.68%
4위 낙선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