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중국어: 劉隱, 병음: Liu Yin, 874년[1] ~ 911년 4월 4일(음력 3월 3일)[2][3])은 중국 당나라 말기부터 당나라를 계승한 오대 후량 초에 걸쳐 활약했던 군벌로, 절도사(節度使)로서 청해군(淸海軍, 본거지는 현 광둥성 광저우시) 번진(藩鎭)을 지배하였다. 훗날, 그의 동생 유암(훗날의 유엄)이 남한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통치를 기반으로 삼았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최종 작위남해왕(南海王)으로, 사후 양왕(襄王)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유엄이 남한을 세우고 황제로 즉위한 후에는 양황제(襄皇帝)라는 시호를 받았고, 묘호는 열종(烈宗)으로 추존되었다.

생애 편집

친족 관계 편집

  • 아버지:대조 성무황제(代祖聖武皇帝) 유지겸(劉知謙) - 유겸(劉謙)으로도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 어머니:무황후(武皇后) 위씨(韋氏)
  • 동생:유태(劉台) - 동복동생
  • 동생:고조 천황대제(高祖天皇大帝) 유엄(劉龑) - 본명 유척(劉陟), 후에 유암(劉巖). 이복동생
  • 아내:불명
  • 딸:증성공주(增城公主) - 대장화(大長和) 황제 정인민(鄭仁旻)의 아내

출전 및 각주 편집

전임
서언약
청해군 절도사
904년 ~ 911년
후임
유암
전임
불명
정해군 절도사
908년 ~ 911년
후임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