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랍토르(Utahraptor)는 중생대 백악기 전기(약 1억 3,000만년-1억 2000만년 전), 오늘날의 미국에 살았던 수각류 공룡의 일종이다. 학명은 미국 유타주에서 발견되어 ‘유타의 도둑’라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 간혹 학명을 '유타랍토르 오스트롬마이소룸'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유타랍토르 오스트롬마이시'가 맞다.

유타랍토르
화석 범위:
백악기 전기, 1억 3,000만 년 전-1억 2,000만 년 전
유타랍토르 복원 상상도
유타랍토르 복원 상상도
생물 분류ℹ️
역: 진핵생물 Eukaryote
계: 동물계 Animalia
문: 척삭동물문 Chordata
강: 파충강 Reptilia
목: 용반목 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 Theropoda
과: 드로마에오사우루스Dromaeosauridae
속: 유타랍토르속 Utahraptor
종: 유타랍토르 오스트롬마이시
학명
Utahraptor ostrommaysi
Kirkland, Gaston & Burge, 1993

형태 편집

몸 전체 길이는 5.5m이고,무게는 500kg이다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Dromaeosauridae) 중에서도 최대급 공룡에 속한다. 전체적인 체형은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를 닮았지만, 그보다는 다부지고 튼튼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다. 뒷다리에 붙어 있는 갈고리 모양의 발톱은 길이가 20cm에 달한다. 다리는 비율상 타 드로마이오사우리드보다 짧고, 아래턱이 약간 휘어있다는 특징이 있다. 큰 덩치에도 온몸이 깃털로 덮여 있었다고 추정된다.

생태 편집

유타랍토르의 무리사냥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덩치가 크기 때문에 단독사냥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하고, 무리사냥을 했다고도 추정된다. 먹이로는 소형 동물들과 중대형 초식공룡을 사냥했다.

사진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