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상(李揆祥, 1918년 ~ 1964년)은 대한민국의 서양화가이다.

서울 출신으로, 1941년 일본 니혼미술학교(日本美術學校) 회화과를 졸업했다. 1942년 도쿄조형연구소(東京造形硏究所)에 입소하여 계속 수학하였다. 귀국 후인 1948년에서 1960년 사이에는 경복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했다. 1961년에 홍익대학교로 교직을 옮겼다.[1]

1948년에 신사실파전(新寫實派展), 1956년에 모던 아트전의 동인으로 참여하였고, 역경의 생활 속에서 1963년에 개인전을 가졌다. 일찍부터 추상주의 미술운동에 몸담아 온 그의 작품은 극단적으로 단순화시킨 형과 면의 기호공간(記號空間)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는 본능적으로 전위정신(前衛情神)을 구현한 작가이기도 했다. 원(圓)을 주축으로 간략하게 화면을 전개시킨 작품 〈생태(生態)〉 등이 있다.[1]

각주 편집

  1. 한국미술/한국미술의 흐름/한국 현대미술/현대의 미술가/이규상, 《글로벌 세계 대백과》

참고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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