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Y-염색체 DNA 하플로그룹

인류유전학(Human Genetics)에서 인류 Y-염색체 DNA 하플로그룹Y 염색체DNA(Y-DNA라고 한다)에 유전자 재조합(Genetic Recombination)이 되지 않는 부분의 차이에 의해 정의되는 하플로그룹이다. Y-DNA는 남자에서만 유전되므로 집단유전학에서 아프리카부터의 남성 유전자 이동에 추적하는 데에 사용된다. 하지만 인류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mt-DNA)보다 보존 상태가 훨씬 짧기 때문에 DNA적 정확성이 떨어지며 오염되어 확실한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프리카에서 각 대륙으로의 이동과 고인류의 유골 등으로 인종을 구분할 땐 모계로만 유전되는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mt-DNA)을 대부분 사용한다. 옛부터 인류는 남성, 여성 모두 식량과 기후로 인해 계속적으로 이동하였으며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mt-DNA)의 조사에 의해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여러 각지로 퍼졌다는 것이 지지받게 되었다. Y-DNA 또한 보존 상태는 짧지만 미토콘드리아 DNA의 인류 아프리카 기원설을 뒷받침해주는 연구의 일종이다.[1]

Y염색체 컨소시엄(Y Chromosome Consortium)은 알파벳 A부터 T로 Y-DNA 하플로그룹을 정의하는 시스템을 확립하였다. 더불어 추가적인 세분화는 숫자와 알파벳 소문자를 사용한다.

Y-염색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DNA 중 극히 한 부분이며 인종이나 혈통의 구분과 반드시 연관은 없다. Y 하플로그룹 연구는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는 증거로 연구가 시작했지만 이후 Y 하플로그룹으로 고대, 중세, 근데의 역사적 인류 이동을 추정하려는 창작 연구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Y 하플로그룹은 이미 인류의 문명과 역사가 시작하기 이전부터 전 대륙에 퍼져 나가 있었다. Y 하플로그룹은 마치 인종을 백인, 황인, 흑인으로 나누듯 수많은 인종들을 매우 큰 그룹으로 포괄적으로 나누고 있어 Y 하플로그룹으로는 고대와 중세의 역사적 인류 이동이나 확산을 나타내거나 인종적 유전자의 동일성 등을 증명할 수 없다.[2] 미토콘드리아 DNA와 Y-염색체를 통한 역사인류학적 연구는 현생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근거가 된다. 한편 이들만으로는 전체 양상을 알 수 없으므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병행된다.

하플로그룹은 수만 년을 거슬러 올라가 모든 인류가 초기에는 아프리카 북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과 관련되어 진다. Y 하플로그룹은 수 많은 DNA 유전자 중에 하나이며 Y 하플로그룹으로 인종과 혈통을 구분할 수는 없다. 왜냐면 Y 하플로그룹의 분화는 20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아프리카에서 대륙간에 이동하는 시기인 매우 일찍부터 일어났으며 인류의 문명이 시작되기 훨씬 전인 16~6만년 전부터 분화가 되었기 때문이다.[3]

또한 동아시아의 경우 C 하플로가 아프리카를 먼저 출발하여 아시아 대륙의 북쪽으로 북상하였고 O는 C 다음에 아프리카에서 아시아대륙으로 북상하였다. 예를 들어 한국인의 경우 전체 DNA는 몽골인과 일본인에 매우 가깝지만 Y 하플로그룹인 C는 적은 편이다. 한국인은 전체 DNA 유전자가 몽골인과 일본인에 매우 가깝고 중국인하고는 매우 다르다는 유전자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3]

황하문명의 중국계인 O2a와 다르게 OM-122(O2,구O3)의 원류로 보이는 퉁구스족은 중국으로 이동하였고 북위, 청나라 등 퉁구스계 국가에 의해 중국에는 OM-122가 O2a보다 숫자가 많아졌지만, 다른 퉁구스족인 니브히족과 오로첸족의 경우 아프리카에서 O 그룹보다 먼저 아시아 대륙으로 북상한 고아시아 인종인 C 하플로그룹이 많은 시베리아와 북부 몽골 지역에 고립되어 C와 융합되면서 C2의 빈도가 높아졌다. 중국에서는 미토콘드리아 하플로 또한 퉁구스계에서 주로 보이는 D의 인구가 가장 많다. Y 하플로는 신분에 차이와 관계가 없으며 인류가 살고있는 지역마다 어느 하플로그룹이 자연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을 더 많이 출산하는가에 변화할 수 있다. 또한 근대에서 지배민족이 더 많았으나 현대의 농업인구의 인구폭발로 인해 노동력을 훨씬 중시하는 하층민의 Y하플로 그룹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경우도 많다. 원래 Y 하플로그룹의 게놈지도는 몇 만년 전부터 인류가 아프리카에서부터 출발하여 대륙간에 이동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실행된 연구된 DNA 중 하나이지만 동아시아에서는 Y 하플로그룹을 인종과 혈통의 구분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다.[3][4]

주요 YDNA 하플로그룹 편집

주요 Y염색체 하플로그룹은 다음과 같다.[5]

Y-DNA 아담

하플로그룹 A00

하플로그룹 A0

하플로그룹 A1a

하플로그룹 A1b1

BT

하플로그룹 B

CT
DE

하플로그룹 D

하플로그룹 E

CF

하플로그룹 C

F

하플로그룹s F*, F1, F2, F3

GHIJK

하플로그룹 G

HIJK

하플로그룹 H

IJK
IJ

하플로그룹 I

하플로그룹 J

K

K*

LT (K1)

하플로그룹 L

하플로그룹 T

K2

K2*

NO

하플로그룹 N

하플로그룹 O

K2b

하플로그룹 K2b1 - 주요 하플로그룹 SM 포함

하플로그룹 P (K2b2)

분포 편집

다음은 주요 Y-염색체 하플로그룹과 그 지리적인 지역 분포를 나타내는 항목이다.

Y 염색체 아담에 속하는 집단 편집

하플로그룹 CT(M168)에 속하는 집단 편집

하플로그룹 FT(M89)=GHIJK(M3658)에 속하는 집단 편집

하플로그룹 IJK(M523, M522)에 속하는 집단 편집

하플로그룹 K(M9)에 속하는 집단 편집

하플로그룹 K(xLT)(M526)에 속하는 집단 편집

하플로그룹 NO(M214)에 속하는 집단 편집

하플로그룹 P(M45)에 속하는 집단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人類史マップ サピエンス誕生・危機・拡散の全記録 テルモ・ピエバニ (著)
  2. 人類史マップ サピエンス誕生・危機・拡散の全記録 テルモ・ピエバニ (著)
  3. “PhyloTree.org”. 
  4. 人類史マップ サピエンス誕生・危機・拡散の全記録 テルモ・ピエバニ (著)
  5. Copyright 2015 ISOGG. “ISOGG 2015 Y-DNA Haplogroup Tree Trunk”. 《isogg.org》. 
  6. Siiri Rootsi et al., "Phylogeography of Y-Chromosome Haplogroup I Reveals Distinct Domains of Prehistoric Gene Flow in Europe," The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Volume 75 Issue 1 (2004), pp. 128~137.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