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후(翟盱, ? ~ 기원전 185년)는 전한 초기의 군인이다. 개국공신 서열 130위로 연후(衍侯)에 봉해졌다.
한왕 2년(기원전 205년)에 연령(燕令)이 되었고, 도위로 종군하여 초나라 성 아홉 채를 무너뜨렸다. 또 연나라를 굳게 수비하여, 공적을 인정받아 고제 11년(기원전 196년)에 연후에 봉해지고 식읍 9백 호를 받았다.
연간후 12년(기원전 185년)에 죽으니 시호를 간이라 하였고, 아들 적산이 작위를 이었다.
- ↑ 사기에서는 7월 을사일, 한서에서는 7월 기축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