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붕 초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2호)

주세붕 초상(周世鵬 肖像)은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문신인 주세붕(1495∼1554) 선생의 초상화이다.

주세붕 초상
(周世鵬 肖像)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42호
(1976년 4월 15일 지정)
수량1폭
관리상주주씨문중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 544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1976년 4월 15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42호 주세붕 영정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조선시대의 문신인 주세붕(1495∼1554) 선생의 초상화로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원본을 옮겨 그린 것이다.

크기는 가로 100㎝, 세로 150㎝이며, 매화와 대나무 무늬가 선명한 비단 바탕에 엷게 채색한 것으로, 직무를 볼 때 입는 관복을 입고 의자에 단정하게 앉아있는 전신좌상이다. 호랑이 가죽을 덮은 의자 위에 앉아 있는데 가죽의 색깔과 녹색의 조복이 잘 어우러져 있다. 검은색의 사모를 쓰고 앉아있는 모습이 어색해 보이고, 얼굴의 윤곽이 뚜렷하지 않아 뛰어난 화가의 수법은 아닌 듯 하며, 풍만한 얼굴 인상과 큼직한 눈과 코, 짙은 눈썹은 마치 무인과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58세 때의 선생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 원본을 1919년에 그 후손들이 다시 옮겨 그린 것으로, 그림이 보존되고 있는 광풍각 또한 당시 그림을 모셔두기 위해 12대손인 주학표가 세워 놓은 것이라 한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