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권(1955년 3월 18일 ~ 2013년 10월 20일)은 대한민국포크 록 밴드 들국화드러머이다.

주찬권
기본 정보
출생1955년 3월 18일(1955-03-18)
대한민국
사망2013년 10월 20일(2013-10-20)(58세)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성별남성
국적대한민국
직업드러머
가수
싱어송라이터
음악
프로듀서
장르포크 록
재즈 록
하드 록
활동 시기1985년 ~ 2013년
소속사들국화컴퍼니
소속 그룹들국화

활동 편집

1973년 미8군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한 주찬권은 1974년 '뉴스 보이스', 1978년 '믿음 소망 사랑',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에서 활약했다. 전인권과 최성원이 주축이던 들국화의 1985년 1집 《행진》에 세션으로 참여한 뒤 1986년 '제발'을 앞세운 2집 《너랑 나랑》 때부터 본격적인 멤버로 합류했다. 1989년 해체한 뒤 1995년 전인권이 새로운 멤버들을 이끌고 들국화의 이름으로 3집 《우리》를 내놓았으나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다. 세 명은 16년 만인 2012년 들국화로 다시 뭉쳤다. 주찬권이 두 사람에게 꾸준히 재결합을 제안, 성사됐다. 지난 8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서 신곡을 발표했던 이들은 2013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들국화의 새 앨범을 작업 중이었다. 원년 멤버 셋이 전원 참여하는 것은 《너랑 나랑》 이후 27년 만이다.[1] 

솔로 편집

들국화 초기 활동 당시 드러머로서 다른 멤버들에게 다소 가려져 있던 주찬권은 솔로 앨범을 통해 프로듀서뿐 아니라 보컬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1988년 솔로 1집 '주찬권'을 시작으로 2012년 6집 '우리 여기'까지 총 6장의 솔로 앨범을 내놓았다. 2010년에는 '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 엄인호(61), '사랑과 평화' 보컬 겸 기타리스트 최이철(60)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슈퍼 세션'을 결성하는 등 50대 중후반의 나이에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나서며 음악의 가능성을 탐색했다.[1]

라이브 밴드 멤버로 활동했던 내역은 다음과 같다:

1991년 조하문 용평 라이브 밴드 멤버

1994년 조하문 대학로 라이브 밴드 멤버

1995년 최성원 라이브 밴드 멤버

죽음 편집

2013년 10월 20일 오후 5시경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이다.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는다. 고인은 이날 오전 두 딸 등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관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11시20분이며, 장지는 경기 광주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이다.[1]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이재훈. '들국화' 주찬권, 끝이 없는 애도·추모 행렬”. 《뉴시스》. 2017년 3월 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