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미국상공회의소(駐韓美國商工會議所,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약칭, AMCHAM(암참)은 1953년 한국미국 간의 무역 및 통상을 확대, 촉진하고자 창립된 비영리법인기관이다. 한국 경제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700여개의 기업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Two IFC 15층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 편집

2020년 기준으로, 주한미국대사 해리 헤리슨 (Harry Harrison)을 명예회장으로, 한국지엠 사장을 역임한 제임스 김(James Kim)이 CEO/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설립목적 편집

AMCHAM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회원사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한국정부, 무역/산업계 및 미국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한미간 무역 및 통상을 촉진하며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행위의 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활동 편집

31개 산업분야별 비정기적인 위원회 회의(Committee Meeting), 세미나, 매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회의(General Membership Meeting)등을 개최한다. 이 모임에는 한-미 정부 각료 및 민간의 저명인사 등을 초청하여 정치, 경제에 대한 국제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회원사, 한국을 방문하는 기업인 및 정치가들에게 한국의 사업 및 경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보건/바이오, 녹색성장 및 인사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국 정부에 비정기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참여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문 역할도 하고 있다.

매 해, 워싱턴 DC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 파견하는 Door-Knock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경제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미 의회 및 행정부에게 소개하며, 원활한 한미 간 통상을 위한 회원사들의 입장을 대변한다. 미국은 본 행사를 통해 한국 투자환경의 개선점을 파악하고 정치적 압력을 가하는 근거로 활용하기도 한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자선재단인 ‘미래의동반자재단(Partners for the Future Foundation)’을 설립하여, 국내의 실업자 및 실업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1,700여 명의 실업가정의 대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자선활동 및 직업 교육 훈련 지원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실업해소에 기여한다.

공식 간행물 편집

  • 《Journal》(분기별 간행물)
  • 《Membership Directory》(연간지)

홈페이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