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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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진교리 삼층석탑(河東 辰橋里 三層石塔)은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에 있는 고려시대삼층석탑이다.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었다.

진교리삼층석탑
(辰橋里三層石塔)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29호
(1974년 12월 28일 지정)
수량1기
시대고려시대
관리하동군
주소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진교면사무소에 자리하고 석탑으로, 원래 이명산(理明山) 내의 옛 절터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0년 이곳으로 옮겨 세운 것이다.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일반적인 모습으로, 아래층 기단이 상당히 넓어 보인다.

위층기단의 각 면과 탑신부의 각 몸돌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밑면에 3단씩의 받침을 두었고, 처마는 느린 곡선을 그리다 네 귀퉁이에서 치켜 올라갔다. 꼭대기에는 네모난 받침돌 위에 꽃봉오리모양의 머리장식이 남아 있다.

아래층 기단이 넓긴 하나, 탑신의 몸돌이 지붕돌에 비해 높아 안정감보다는 높고 날렵한 느낌을 준다. 화강암으로 잘 다듬어진 3층 석탑으로, 고려시대의 작품이다.

참고 문헌 편집